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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도 수색 못 한 격실 진입 시도…선체 추가 절단

[앵커]

여야가 세월호특별법 처리를 놓고 밤늦게까지 협상을 벌였지만요. 핵심 쟁점인 진상조사 위원회의 인적구성과 수사권 부여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합의는 결렬됐습니다. 오늘(17일)이 6월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 날입니다. 본회의처리가 불투명한 가운데 양당 지도부의 담판을 통해 극적으로 타결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 세월호 특별법이 처리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세월호 참사 93일째입니다. 아직까지 수색 한 번 못한 격실이 하나 남아있고, 11명의 실종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도 팽목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상욱 기자! (네, 팽목항에 나와 있습니다.) 먼저 수색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합동구조팀은 그제부터 4층 선미 우현에서 선체 외판을 절단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사고 이후 한 차례도 진입하지 못한 다인실인 SP-1 격실이 있습니다.

이 격실은 선체 내부 111개의 격실 가운데 유일하게 진입하지 못한 격실입니다.

이에 따라 합동구조팀은 규모가 큰 장애물들을 제거하기 쉽도록 지난달에 이어 추가로 선체를 절단하는 등 마지막 격실 진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사흘간의 중조기가 시작되면서 선체 절단 마무리 작업엔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앵커]

팽목항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실종자 수는 11명에서 멈춘 지 3주가 지났습니다.

한 가족에서 두 명의 실종자가 발생하면서 현재 진도에 남은 실종자 가족은 모두 10가족입니다.

이 중 두 가족은 계속해서 이곳 팽목항을 지키고 있고, 다른 여덟 가족은 진도체육관과 팽목항을 오가고 있습니다.

석 달째 가족을 기다리는 마음에 이들의 몸과 마음은 모두 지쳐가고 있는데요, 일부 실종자 가족은 병원에 일 주일 넘게 입원할 만큼 건강상태가 좋지 못했습니다.

팽목항에 길게 늘어섰던 천막 행렬은 이제 볼 수 없어졌고, 이곳에 머무는 가족의 수가 줄면서 자원봉사자의 수도 140명가량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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