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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오존농도 상승, 노약자는 외출 자제를

중부지방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오존(O3) 오염도 심상치 않다. 불볕더위가 심했던 지난 14일 오후 3시 경기도 구리시 동구동에서 측정한 오존 농도는 0.124ppm을 기록했다. 오존주의보 발령기준 0.12ppm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이날 구리시 등 6개 시·군에 주의보를 발령했다. 15일에도 17개 시·군에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 일부 지역도 연이틀 오존 농도가 0.1ppm을 넘어 주의보 기준에 육박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올 들어 16일까지 전국에서 122회의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158회에는 못 미쳤지만 오존경보제 운영기간이 두 달이나 남아 있어 기록 경신 가능성도 크다. 서울에서는 이미 22회나 발령돼 역대 최대인 2008년 23회 이후 가장 많다. 강력한 산화제이자 살균제인 오존은 피부 점막을 자극한다.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오존이 상승작용을 일으켜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장재연 아주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과격한 운동을 피하고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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