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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장학생' 논란 이용욱 전 국장 조사

검찰이 이용욱(53·사진) 전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국장은 한때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 신자로 세모그룹에서 근무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 검사)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이 전 국장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전 국장은 첫날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됐다가 다음 날 피의자로 바뀌었다.

 검찰은 해경 광역수사대가 세월호 사고 이틀 전인 지난 4월 14일 조합비 횡령 등 혐의로 한국해운조합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전 국장이 해운조합 측에 수사 상황을 알려 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광역수사대는 정보수사국 산하에 있다. 검찰은 이 전 국장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분석하고 있다. 이 전 국장은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사고 수습을 현장에서 지휘했다. 이준석(69) 선장을 경찰관의 아파트에 재우고 선원들을 한 모텔에서 지내게 함으로써 입을 맞출 기회를 제공해 부실수사 지적이 나왔다. 이 전 국장은 청해진해운의 전신인 세모그룹 근무 사실이 알려지면서 보직 해임됐다.

그는 세모그룹의 지원으로 부산대에서 조선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97년 해경에 경정으로 특채됐다. 특채되기 전까지 7년간 세모그룹 조선사업부에서 근무했다. 그는 16일 출근했다가 오후 3시쯤 휴가계를 내고 퇴근했다. 본지는 이 전 국장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질 않았다.

인천=최모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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