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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아동 지원, 고교에 장학금 … '따이한 착한 기업'이라 불리는 이유

한세실업은 해외법인이 있는 베트남·인도네시아 등에서 장학지원과 도서 및 의류 기증, 한국어 교육 등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글로벌 의류 브랜드 갭(GAP)은 지난 1월 23일 인도 뉴델리에서 ‘제1회 갭 우븐 글로벌 파트너십 데이(Gap Woven Global Partnership Day)’를 개최했다. 여기서 한세실업은 사회적 책임경영 최우수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베트남 현지법인인 한세베트남이 호치민서 열린 ‘베트남 사회책임경영(CSR) 우수기업 선정’에서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세실업이 글로벌 사회책임경영에서 차별화된 현지화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들이다.

 갭 우븐 글로벌 파트너십 데이는 의류 봉제와 원단을 생산하는 전 세계 갭의 협력업체와 함께 사업 방향을 제시하며 이전의 활동을 평가하고 시상하는 자리였다. 4개 부문을 시상했으며, 사회적 책임경영 최우수 부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공헌한 89개 협력회사 중에서 최고점을 받은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한세실업은 이번 수상에 대해 투명경영을 기본으로 지속 관리 가능한 사회책임경영(CSR)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 NGO인 ‘Better Work Program’ 에 참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세실업은 현재 베트남·인도네시아·과테말라·니카라과·미얀마에서 10개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며 이들 국가에서 장학 지원, 도서 및 의류 기증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기업의 비전을 현지 직원들과 공유한다는 경영전략 위에서 현지 주민들과의 융합을 중시한다. 현지인들에게 인간적 차원에서 겸손하게 접근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2001년 설립된 한세베트남은 베트남의 고용과 수출에 일조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다. ‘베트남의 삼성’이란 별칭이 붙을 정도의 한류기업으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2003년부터 해마다 고교 7곳에 장학금을 전달해왔고, 베트남국립도서관과 대학에 도서 2만권을 기증했다. 심장병 어린이 의료비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10년부터는 현지의 우수직원들을 한국 본사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순환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매년 11월에는 호치민에서 한세실업의 임직원들과 가족들 3만여명이 모이는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단합과 노사화합을 위한 행사로 베트남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또 에코 프렌들리 정책을 실시해 환경 보호는 물론 작업조건 개선과 비용 절감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세실업은 올해 상반기에는 베트남 제2 법인이 있는 짱방 지역 학생 49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베트남 내 한국 직원들도 현지인들과 융합하는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생산직 직원들과 함께 현지인의 경조사에 적극 참석하는 등 현지 주민들과의 화합을 도모했다.

 한세실업은 이처럼 베트남 진출 이후 현지 정부, 언론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다양한 방안을 실천하고 있다. 장학제도를 비롯해 심장병 어린이 돕기, 바둑 챔피언십 후원 등 인재 양성부터 사회복지, 문화스포츠까지 지원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해외 현지 활동뿐 아니라 국내 대학생들의 해외봉사 지원, 국내 유학 외국 대학생 지원 등을 통해서도 사회책임경영을 꾀하고 있다. 2010년부터 한세실업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선발, ‘Love Vietnam, Love Hansae’를 모토로 매년 7월 중에 베트남에서 10여일 동안 활동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또 2005년부터 한국에 유학 중인 외국 대학원생들에게 학기마다 ‘한세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12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본사에서 열렸다. 지금까지 베트남·태국 등 13개국에서 온 유학생 53명이 혜택을 입었다.

 국내에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바자회·사내 밴드 동호회 공연 등의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지역아동센터·양로원·독거노인가정을 위한 행사 등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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