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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인종차별 반대' 노벨상 작가 고디머 별세

199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여성 작가 나딘 고디머(사진)가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 자택에서 14일(현지시간) 별세했다. 90세.

 리투아니아계 유대인 시계수리공의 딸로 태어난 고디머는 15살 때 처음 작품을 쓰기 시작해 30권이 넘는 장편소설과 단편집 등을 남겼다.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아파르트헤이트)과 그에 따른 망명, 소외 등을 주로 다뤄 가장 강력한 반(反)인종차별 목소리를 낸다는 평을 받아 왔다. 넬슨 만델라의 석방을 위해 싸웠고, 현재 집권 여당인 아프리카민족회의(ANC)의 핵심 인물이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하얀 아프리카인”으로 규정하며 조국을 떠나려 하지 않았다. 74년 영연방 최고의 문학상인 부커상도 받았다. 『보호주의자』 『줄라이의 사람들』 등이 대표작이다.

신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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