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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퇴직 5년 남은 중소기업 부장, 1가구 2주택 절세 방안은

Q 서울 성동구의 김모(51)씨는 중소기업 부장으로 5년후 퇴직하게 된다. 퇴직 후엔 거주 아파트를 팔고 반전세를 놓은 경기도 안양소재 아파트 인근에 전세를 얻어 살 생각이다. 안양 아파트는 매달 60만원의 월세가 나와 노후 재원으로 쓸 수 있다. 그러나 1가구 2주택으로 양도소득세를 얼마나 물지 걱정이 많다. 아파트를 팔고 난 후의 여유자금의 운용방법도 궁금해 한다. 아울러 가입중인 적립식 펀드의 수익률이 신통치 않다며 조언을 구했다.

A 김씨가 거주 아파트를 현 시세(8억원)대로 팔게 되면 1가구 2주택에 해당되므로 양도소득세 1억2400만원을 내야 한다. 그러나 만약 임대한 안양 소재 아파트에 대해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게 되면 거주 아파트 매각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준시가 6억원 이하(지방은 3억원 이하) 인 주택을 5년 이상 임대하고 있는 사업자가 2년이상 거주한 주택을 양도할 때엔 1가구 1주택으로 간주돼 비과세혜택이 주어진다. 따라서 김씨는 지금이라도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고 앞으로 5년 이상 임대를 하면, 거주 아파트를 매각하더라도 양도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즉 거주주택을 먼저 매각한 후 5년 이상 임대 의무기간을 채우는 방법을 쓰는 것이다. 다만 5년 이상의 임대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그 사유가 발생한 과세연도로 소급해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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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시연금 가입은 5년 거치식으로=김씨는 거주 아파트를 판 다음 안양의 임대 아파트 근처에 2억원짜리 전세 아파트를 구해 노후를 보내려고 한다. 그러면 6억원 정도가 남는데, 먼저 2억원의 은행대출금부터 갚도록 하자. 퇴직전에 빚을 끄지 않으면 노후생활 안정이 흔들릴 수 있어서다. 빚까지 갚고 나면 김씨가 노후생활을 위해 운용하게 되는 가용자금은 4억원 정도다. 이중 2억원은 비과세인 상속형 즉시연금에 가입하되, 5년 거치하고 퇴직시점에 맞춰 연금을 수령하는 것이 좋겠다. 현 공시이율 기준 월 80만원이 예상된다. 나머지 2억원은 가입시기 및 상품을 분산해 3~4개의 지수형 ELS(지수연계증권)에 가입하도록 하자. 연평균 수익률은 6% 정도 예상된다.

 ◆유럽 하이일드 펀드로 자산배분을=가입 중인 적립식 펀드는 3건으로 모두 3년 이상된 국내 주식형이다. 건당 월 불입금은 50만원. 이 기간 동안 국내 증시는 변동성이 작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해 만족할 만한 수익을 거두지 못했다. 국내 경제의 여건과 전망을 고려할 때 국내 주식 일변도의 투자는 바람직하지 않다. 자산배분 측면에서도 그렇다. 3건 펀드 가운데 2건(4000만원)을 환매해 해외투자로 눈을 돌려 볼 것을 권한다. 저금리가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유럽의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와 시장상황에 따라 투자지역과 자산을 조정하는 글로벌자산배분 펀드로 옮겨탄 후 적립식투자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은퇴 크레바스도 대비해야=퇴직이 5년 남은 김씨는 10년 이상 부어야만 연금수령이 가능하다는 생각 때문에 연금저축 가입을 망설이고 있다. 그러나 그는 지난 해 기존 연금저축이 신연금저축으로 변경된 사실을 모르고 있다. 기존의 연금저축은 10년 이상 불입해야 만 55세 이후 연금을 탈 수 있었지만 신연금저축은 반대로 5년 이상 부으면 만 55세 이후 10년 이상 연금 수령이 가능해진다. 앞으로 퇴직이 5년 남았으므로 지체하지 말고 신연금저축에 가입하자. 매년 400만원을 불입하면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48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퇴직후엔 연금도 나와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65세까지 10년정도의 은퇴 크레바스를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신연금저축을 펀드로 가입할 경우 한 계좌에서 다양한 펀드를 골라 투자함으로써 자산배분 효과도 기대 할 수 있다.

서명수 객원기자

◆ 재무설계 도움말=양재혁 외환은행 스타타워 WM센터 팀장, 노철오 RM리얼티 대표, 김창기 삼성화재 강남FP센터장, 이항영 외환은행 PB본부 세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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