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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진화

스마트 금융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고객들이 점점 대면 채널인 지점을 떠나 스마트폰 등 비대면 채널로 옮겨가면서 스마트 금융은 은행 경쟁력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스마트 금융 시대에선 고객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상품에 가입하고, 상담을 하며,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서비스를 얼마만큼 제공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스마트폰으로 상품 가입, 현금 인출, 참 똑똑해진 은행 서비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참신하고 획기적인 스마트폰 전용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면 채널에서 열세를 보였던 일부 은행은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기반을 넓힐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스마트 금융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는 IBK기업은행을 통해 국내 스마트 금융이 어디까지 진화했는지 살펴본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부터 조회·이체 등 스마트폰 뱅킹 거래 외에 스마트폰만이 할 수 있는 장점을 접목한 상품·서비스를 본격 개발했다. 올해 1월에는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인 ‘IBK ONE금융센터’를 구축했다. IBK ONE금융센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상품 가입, 마케팅, 고객 관리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이뤄지는 ‘내 손 안의 은행 서비스’다.



 이 앱을 통하면 기업은행 대표 상품 30개를 스마트폰으로 직접 가입할 수 있다. 기존 플랫폼에선 10개 상품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IBK ONE에서는 예금·적금 상품 24개, 카드 상품 6개의 가입이 가능하다. 고객 필요에 따른 맞춤 검색 기능과 함께 화상 상담으로 실시간 가입 서비스도 지원한다.



 지난해 7월에는 ‘IBK 화상상담센터’가 가동에 들어갔다. 스마트 영상통신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접근 가능한 모든 채널(스마트폰, PC, 화상ATM, 화상부스 등)에서 금융상담이 가능한 서비스다. 스마트폰, 화상ATM에서의 화상 상담은 금융권 최초다. 화상부스는 강남역·마들역 등 5곳에, 화상ATM은 잠실파크리오, 부산 센텀시티에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앱 전용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IBK앱통장’은 통장과 현금카드 기능을 스마트폰 속에 앱 형태로 집어넣어 종이통장과 카드를 소지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신개념 상품이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거래내역 조회와 이체, 현금 인출 등을 할 수 있다. 종이통장을 안 만드니 통장정리를 할 필요 없고, 통장이나 카드 없이 거래 승인번호와 비밀번호만으로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저런 혜택과 서비스가 많다.



 우선 통장 가입 시 모든 전자금융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휴대전화 요금 자동이체와 신용카드 30만원 이상 사용 시 기업은행 간 자동화기기 이체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가 감면된다. 또 100만원까지는 최고 연 4.1%의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2.5%에 더해 거래 실적과 상품 추천 횟수 등에 따라 최대 1.6%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IBK흔들어적금’은 10명 단위로 그룹을 지어 모이면 최고 0.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고, 스마트폰을 흔들면 적립금이 정해지는 스마트폰 전용상품이다.



 스마트폰에 ‘IBK흔들어적금 앱’을 설치한 뒤 자동이체 조건(이체일, 월 납입액)이 같은 사람끼리 그룹을 만들어 멤버를 늘리면 10명 이상 0.1% 포인트, 20명 이상 0.3%포인트, 30명 이상 0.6%포인트 금리가 추가된다. 또 적금을 3회 이상 납입하면 금리를 0.2%포인트 얹어주기 때문에 우대금리를 최고 연 0.8%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상품의 최고금리는 6개월제 연 2.45%, 1년제 연 3.15%, 2년제 연 3.25%에 이른다. 지난해 3월 출시돼 지금까지 13만3800좌, 3000억원이 판매됐다.



 이 밖에 ‘IBK흔들어예금’은 정기예금과 만보기가 결합된 것으로 가입 방법과 만보기 기록에 따라 최고 연 0.4%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서명수 재테크 칼럼리스트 seom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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