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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CCTV 앵커, 생방송 직전 체포 당해

지난 2010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G20정상회의 기자회견 때 화제를 모은 중국 기자가 있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준비된 순서에 따라 “마지막 질문을 한국 기자에게 받겠다”고 했는데도 손을 들고 일어나 “ 중국인이지만 아시아를 대표해 질문하겠다”고 나선 CCTV의 루이청강(芮成鋼·37·사진)이었다. 오바마가 곤란해 했지만 루이는 막무가내로 미국에 도발적인 질문을 쏟아냈다. 중국 관영매체 기자의 오만함이 한국뿐 아니라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뇌물수수 연루 … 직속 간부도 함께

 그 루이청강이 뇌물수수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고 중국 신경보가 13일 보도했다. CCTV 경제채널 부책임자인 리융(李勇) 부총감도 함께였다. 이들은 5월 말부터 수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경제채널 총감 궈전시(郭振璽)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루이청강은 CCTV 경제채널의 간판급 스타 앵커로 군림해 왔다. 지난해 6월 박근혜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인터뷰한 뒤 박 대통령이 육필로 쓴 중국어 경구를 선물받기도 했다. 하지만 11일 생방송 직전에 수사관들이 들이닥쳐 그를 연행했다. 제작진이 자리를 정리할 틈도 없어 그의 빈자리에 마이크가 설치된 채로 여성 앵커 혼자 뉴스를 진행해야 했다.



이충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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