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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2조 공사 … 건설사 28곳 담합 조사

검찰이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를 수사 중인 가운데 2009년 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2조원대 호남고속철도 노반공사 수주 과정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담합한 혐의를 공정거래위원회가 포착했다. 공정위는 조만간 수천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건설·GS건설·SK건설·대림산업·롯데건설 등 28개 건설사가 사전에 가격을 정하고 경쟁 입찰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호남고속철도의 총 공사비는 13조원에 달한다. 이 중 노반 공사 규모는 2조2000억원대다.



 앞서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미경(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호남고속철도 8개 공구에 대해 담합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입찰 공고 두 달 전인 2009년 8월 대전의 한 호텔에서 대형 건설사 임원들이 모여 ‘공사 나눠먹기’를 했고 그 결과 1조5696억원의 높은 가격에 공사를 수주했다”고 주장했었다. 이번 공정위 조사 대상에는 대형 건설사 외에 중형 건설사 20여 곳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이달 안으로 과징금 규모를 결정한 뒤 위법 행위가 있으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최선욱·이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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