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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들어 현진, 10승은 다음에 하면 되지

류현진이 9일 디트로이트전 2회 연속 피안타로 실점한 뒤 공을 매만지고 있다. [디트로이트 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10승 고지 앞에서 세 번째 실패를 맛봤다.

초반 7실점 … 세 번째 도전 실패
비디오 판독 안타 맞고 폭투도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2와 3분의 1이닝 동안 10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다. 시즌 5패(9승)째. 그의 평균자책점은 3.65로 크게 치솟았다.



 다저스는 1회 초 5점을 뽑았다. 올해 류현진은 타선이 5점 이상 내준 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2회 말 디트로이트의 토리 헌터가 오른쪽 담장을 때리는 안타를 치고 2루에서 아웃됐다. 이 타구가 비디오 판독을 통해 2루타로 바뀌자 류현진이 흔들렸다. 이후 네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점을 내줬다. 올 시즌 처음으로 폭투까지 기록했다.



 폴 슈리버 주심의 스트라이크존도 오락가락했다. 메이저리그 심판 경력 16년인 슈리버는 몸쪽과 바깥쪽을 찌르는 공을 잡아주지 않았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나서 판정에 항의하기도 했다. 뛰어난 위기극복 능력을 자랑하는 류현진이지만 이때만큼은 흔들렸다. 스트라이크를 잡으려 던진 공이 가운데 높은 코스로 몰렸고, 연타를 맞았다.



 급기야 2회 5-5 동점을 허용하자 류현진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3회에도 구위를 회복하지 못한 채 2점을 더 내주고 강판됐다.



 류현진답지 않았던 하루였다. 류현진이 2회 허용한 안타 8개는 다저스 구단 역사상 한 이닝 최다 피안타 타이기록으로 남게 됐다. 또한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자책점(7점·종전 6점)과 최다 연속 타자 피안타(5개·종전 4개) 등 달갑지 않은 기록도 남겼다. 팀이 5-14로 완패하자 그는 “전체적으로 제구가 안 됐다. 내가 팀을 힘들게 했다”며 자책했다. 류현진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14일 샌디에이고전에 등판해 10승에 재도전할 예정이다.



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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