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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경제성과 높이려면 어디든 찾아갈 것"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저는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찾아갈 것이고, 경제외교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순방 경제사절단 합동토론회’에 참석해서다.지난달 16∼21일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한 박 대통령은 318억 달러 규모의 신규 수주 및 계약을 체결했다.


박 대통령은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 어미 닭과 병아리가 안팎에서 서로 달걀을 쫀다는 줄탁동기라는 말처럼 정부와 기업인 여러분이 함께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자신이 추진하고 있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의미와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한 뒤 “각국이 경쟁적으로 중앙아시아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도 그만큼 이 지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는 유라시아 대륙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묶고 북한에 대한 개방을 유도해 한반도의 평화를 구축하는 방안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최근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자원의존형 경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발전의 모델로 삼고 있고, 제조업과 IT, 플랜트 관련 산업들의 경험과 기술을 전수받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며 “이런 여건을 적극 활용해 우리의 산업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보다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가면 우리 기업들에도 큰 기회가 열리고 양국 국민의 상호이익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경제 행사 참석 일정을 늘리고 있다. 이날 행사도 경제 행보의 일환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한데 이어 지난 1일 청와대에서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하고, 4일 방한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한·중 경제통상협력포럼에 함께 참석하는 등 경제활성화 행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를 잘 수습하고 그 그늘에서 이제 벗어나 본격적으로 경제 살리기에 나서야 하지 않겠느냐”며 “박 대통령이 경제 살리기에 대한 열망과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대통령 지지율 반등=박 대통령이 경제행보를 강화하고 시진핑 주석의 방한 효과가 나타나면서 하락세를 보이던 지지율도 4주만에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지율은 전주대비 2.7%p 오른 46.1%를 기록했다. 4주 만에 반등한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3.4%p 하락한 46.6%를 기록했다.

신용호 기자 novae@joongang.co.kr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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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