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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미스트 뿌리고 뻐근한 목은 오일 마사지하라

습도 15% 안팎, 온도 22~24도. 해외 여행자 대부분 이용하는 항공기 내부 환경이다. 건조한 환경에 오래 있으면 피부 노화가 촉진된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기내 피부관리 요령

그래서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기내에서의 피부 관리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 이 분야에서 누구보다 제품 정보와 노하우가 많은 사람들에게 기내용 화장품 파우치에 반드시 넣는 품목과 이유를 물어봤다. 화장품 브랜드 마케팅·홍보 담당자인 24인의 여성들이다.



설문 결과의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응답자가 담당하는 브랜드, 담당하지 않는 브랜드 제품으로 나눠 각각 추천을 받았다.



생기 감돌게 입술 화장하는 ‘랑콤 립러버 356 드레스업 레드’
미스트 많이 챙기지만 만족도는 제각각=비행기 탑승 때 반드시 챙겨가야 할 품목으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미스트였다. 수분을 얼굴에 뿌려주는 미스트는 물기가 마르면서 피부를 더 당기게 할 수 있다고들 한다. 하지만 24명 중 11명이 미스트를 필수 항목이라고 답했다. 다만, 11명이 꼽은 제품은 모두 다른 11개 브랜드 화장품이었다. 어느 한 브랜드 제품으로 쏠림 현상이 전혀 없었다. 특정 브랜드 제품이 독보적으로 인기를 얻기보다는 향·제형 등 제품 자체의 특성이나 가격 등에 따라 미스트를 고른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미스트 다음으로 많이 추천한 품목은 다용도 ‘밤(balm)’이다.



텁텁한 입 속을 헹구는 ‘메디안 잇츠화이트 마우스워시액
흔히 ‘호랑이 연고의 화장품 버전’으로 불리는 상품이다. 연고나 바셀린과 비슷한 제형으로 돼 있어 붙은 별명이다. 립밤, 핸드 크림, 세럼 대용 등으로 활용도가 높아 간편하게 챙겨야 하는 기내용 화장품으로 6명이 추천했다. 이 밖에도 15mL 정도 소용량의 휴대용 향수를 꼽은 사람도 6명이었다.



물 없이 화장을 지우는 ‘달팡 아자하 클렌징 미셀라 워터’
24명이 꼽은 ‘기내 화장품 파우치 베스트 5’에선 4명 이상이 공통으로 추천한 화장품이 단 1개만 나왔다. 응답자 자신이 담당하지 않는 브랜드 제품으로 각 5개씩 총 120개를 추천했는데 이 중 ‘아베다 블루 오일’을 6명이 추천했다. “목이나 관자놀이 등 장시간 비행으로 뻐근해진 부위를 이 제품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피로감이 줄어든다”는 게 이들의 추천 이유다. 다만 홍보를 맡은 브랜드 이외 제품을 실명으로 권유하는 것은 각 회사 정책상 금지돼 있어 자기 이름을 밝히길 꺼렸다. ‘아베다 블루 오일’은 용량이 7mL로 작아 휴대하기 간편하다는 점도 단골 상품 순위에 든 이유로 분석된다.



화장을 지워주는 동시에 토너 역할을 하는 ‘시슬리 오 에휘까스
물 자주 마시기, 평범한 진리=‘매우 건조한 기내 환경을 견디는 나만의 비법’을 물었으나 비법은 없었다. 24명 중 11명이 ‘물을 자주 마신다’고 답했다. ‘탑승 직전, 이륙 직후 반드시 화장을 지운다’(9명)거나 ‘아예 화장을 하지 않고 비행기에 탄다’(4명)는 대답도 있었다. 응답자가 마케팅·홍보를 담당하는 제품을 포함해 모두 240개의 화장품을 추천받았더니 아이디어 상품들도 눈에 띄었다. 평상시라면 별로 필요 없다며 지나칠 수 있지만 제한된 공간인 기내에선 유용하게 보이는 상품이었다. 물 없이 화장을 지울 수 있는 토너 겸 클렌징 워터(달팡 아자하 클렌징 미셀라 워터, 클라란스 워터 컴포트 원스텝 클렌저, 시슬리 오 에휘까스, 일리 토탈에이지 클렌징 워터)나 휴대용 여성청결 티슈(프리메라 후리앤후리 티슈) 등이다.



‘아베다 블루 오일 발란싱 컨센트 레이트’(왼쪽)와 ‘아모레퍼시픽 모이스처 바운드 스킨 에너지 미스트’
주위 시선 탓에 얼굴 전체에 수분 마스크를 하지 못하는 여성들에겐 눈가 전용 상품(겔랑 수퍼 아쿠아젤 아이패치)을 권하거나, 비행기에서 내리기 직전 빠르고 쉽게 눈매를 고치게 만든 상품(에스티로더 더블웨어 BB하이라이터, 바닐라코 슬릭 익스프레션 라인 코렉터)도 있었다. 이 밖에도 좁은 기내에서 퉁퉁 부은 다리를 관리하는 화장품(클라란스 에너자이징 에멀젼 스무스 타이어드 레그스, CJ라이온 휴족 시간), 아이를 동반한 여성들에게 추천한 해충 방지, 항염 효과 등이 있는 화장품(캘리포니아베이비 씨트로넬라 스프레이) 등 이색 상품이 눈에 띄었다.



피곤해 보이는 눈매를 정돈하는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BB 하이라이터’ [사진 각 브랜드]
응답자(이름 가나다순·담당 브랜드·직책)=권경미(비오템 홍보 과장)·김인애(에스티로더 커뮤니케이션 매니저)·김지민(록시땅 홍보 차장)·김하리(신세계백화점 패션연구소 MD마케팅 팀장)·김효선(미쟝센·일리·해피바스·이니스프리·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팀장)·남경희(랑콤 광고·홍보 팀장)·박현주(맥 홍보 대리)·백윤희(클라란스 광고·홍보 과장)·성그레이스(닥터브로너스 홍보·마케팅 이사)·신주희(토니모리 마케팅 팀장)·신혜정(달팡 홍보 과장)·안지나(겔랑 홍보 차장)·윤소진(조말론런던 홍보 과장)·이문영(아벤느·듀크레이 홍보 차장)·이수진(아이오페·한율·아리따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팀장)·이은영(라네즈·마몽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팀장)·이응주(설화수·아모레퍼시픽·헤라·프리메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팀장)·이지영(로레알코리아 헤어사업무 홍보 차장)·이하니(키엘 홍보 대리)·조연이(프레쉬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최수오(아베다 홍보 차장)·최영인(스위스퍼펙션·펜할리곤스 홍보 대리)·최현위(바닐라코 마케팅 대리)·하민아(시슬리 홍보·광고 팀장) 



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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