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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어려운 수순 뒤에 숨은 뒤안길 …

<결승> ○·탕웨이싱 3단 ●·이세돌 9단



제7보(39~45)
=해설은 쉬워야 한다. 가려움을 긁어주고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면 좋다. 요점 위주의 설명은 어떨까. 1급은 물론 10급에게도 요점은 요점. 이해한 다음 응용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39·41에는 고개가 갸웃해진다. 요점이긴 한데 약간 어려워 설명할까 말까 망설여진다.



‘참고도1’을 보자. 1은 언제나 급소다. 백에 응수를 물어 다음 수를 결정하는 맥점이다. 2는 당연한 반발로 3에 잇고 싶은 기분은 들지 않는다. 하지만 3에 가만 잇는 수도 좋다. “참을 줄 알아야 고수”라는 말도 있겠다 싶다. 8까지는 정형(定型)인데, 백은 2 젖혀 만족하고 흑은 좌변이 튼튼해 충분하다.



‘참고도1’ 8 이후 흑이 a에 두면 백은 b로 응할까? 아니다. 연결을 위해서는 c로 응한다. 실전 39를 41에 앞서 둔 배경이다.



40은 절대며 41 응수타진에 백은 42 잇는 수 하나뿐이다. 이제 A는 빈삼각 응형(凝形)이라 싫다.



42를 ‘참고도2’ 1에 두는 것은 어떨까. 2 끊은 다음 6으로 내려서는 것이 수순. 다음 백a는 흑b가 남는다. 그렇다고 백c는 흑a 돌려치는 수가 끝내기로 남는다. 백이 좋지 않다.



대략 이런 정도의 뒤안길이 있다. 다만 41을 실전에서 두기는 1급도 쉽지는 않겠다. 실전에서 깜박 잊었다고 실망은 마시라.



문용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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