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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충분히 싸다 … 인프라·소비재 주목"

“중국 ‘신 도시화(New urbaniza tion)’의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에 투자해야 한다. 인프라와 소비재·IT기업이 대표적이다.”



베어링자산운용 퐁 이사
도시 인구 비율 아직 절반
주택 등 부양책 계속 나올 것

 3일 한국을 찾은 베어링자산운용의 윌리엄 퐁(사진) 아시아 주식담당 이사는 “중국 주식시장이 2007년처럼 크게 상승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 중국에 투자한다면 지수가 오를거란 기대보다는 좋은 종목을 고르는 안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퐁 이사는 국내에서도 판매 중인 ‘베어링 차이나 셀렉트’ 펀드 운용을 맡고 있다.



 - 신 도시화가 뭔가.



 “중국의 도시인구 비율은 아직 50%대다. 미국의 1900년대 초, 한국의 1980년대 수준이다. 도시인구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다. 다만 중국 정부는 베이징이나 상하이 같은 기존 대도시를 키우기 보다는 중소도시를 만들어 인구를 분산하려고 한다.”



 - 도시인구가 늘어나면 성장하는 기업은.



 “농민들이 도시로 이사를 와서 일자리를 얻으면 소득이 높아지고 자연스레 소비재 수요가 늘어난다. 이들이 거주할 집과 학교·도로 등 인프라도 많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중국기업들이 성장하고 세계적인 브랜드가 나올 수 있다. IT와 소비재·인프라 기업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다.”



 -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



 “하반기엔 중국 경제가 좀 더 나아질 거라 보고 있다. 정부의 ‘미니 부양책’ 때문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적 주택건설 등이 작은 부양책이 모여 효과를 낼 것이다.”



 - 2007년 말처럼 중국 증시가 급락할 위험은.



 “중국 증시는 부실대출 등 여러 악재로 이미 충분히 싸다. 더 내려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주가가 상승할 뚜렷한 요인도 없다. 만약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경제개혁이 성공한다면 촉진제가 될 수 있다.”



이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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