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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 "하나·외환은행 통합 논의할 때"

김정태(사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제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을 인수한 직후인 2012년 2월 노조와 합의를 하면서 향후 5년간 외환은행의 독자 경영을 보장했다. 김 회장의 이날 발언은 5년이라는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하나·외환은행이 조기에 통합해야 한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김 회장은 합의 파기 논란을 의식한 듯 “인도네시아에서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현지법인이 통합해 빠른 성장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에서도 두 은행의 통합을 논의하는 것 자체는 합의 위반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당장 통합한다는 것은 아니다. 두 은행의 행장 및 이사회와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통합이 필요한 이유로는 은행과 카드사의 실적 악화를 꼽았다. 김 회장은 “지난해 하나은행의 당기순이익이 2년 전보다 46%, 외환은행이 78% 감소했다. 외환은행의 강점이던 외국환 부문의 시장점유율이 25%로 우리은행(27%)에 뒤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신한금융지주와 비교했을 때 카드사에서만 실적이 90% 이상 차이가 났다. 금융 쪽은 통합을 해야 비용이 절감된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에서 분사 예정인 외환카드와 SK카드를 합병하는 것과 외환·하나은행의 중국 현지 법인을 통합하는 작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안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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