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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하 사진전 '35th in my memory'…프라하에서의 하루

[사진 김보하 더써드마인드]


상업사진의 대표 주자 김보하의 사진전이 열린다. ‘35th in my memory’란 제목처럼 이번 전시는 김보하의 사진 인생 35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이다. 그동안 찍은 기록 사진 중 프라하에서 촬영된 운치 있는 느낌의 사진이 전시된다.

전시작들은 전체적으로 프라하의 거리 풍경을 담은 사진이 주를 이룬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프라하를 자연스럽고 스트레이트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순수한 감정과 사진의 대상이 서로 교감을 이루며 전체적으로 고요한 느낌을 준다. 블타바(Vltava)강을 바라보는 비둘기의 뒷모습이 어딘가 모르게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심상찮은 멜랑콜리를 불러 일으킨다.

김보하는 사실 패션과 웨딩을 전문적으로 찍는 사진작가다. 전지현, 권상우와 손태영, 이선균과 전혜진, 아나운서 커플인 최동석과 박지윤 등 수많은 커플의 웨딩 화보를 촬영했다. 현재 더써드마인드와 더써드마인드 콘체른의 대표며, 웨딩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상업사진을 예술의 경지까지 끌어올려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다.

▶김보하 사진전 ‘35th in my memory’. 7월 2일부터 87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시작 02-735-6266.

한영혜 기자 sajin@joongang.co.kr
[사진 김보하 더써드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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