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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민선 6기 구호 보니 … 키워드는 경제·복지

민선 6기가 1일 출범했다. 최문순 지사와 민병희 도교육감, 강원도 18개 시장·군수는 이날 취임식을 하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각 자치단체는 민선 6기 출범에 앞서 시·군정 구호를 정해 발전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표현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경제와 복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강원도는 ‘소득 2배, 행복 2배, 하나되는 강원도’를 도정 구호로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소득을 높이고,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그만큼 행복감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시장이 바뀐 춘천시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행복도시 스마일 춘천’을 시정 구호로 정했다.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시민의 건강한 삶이 보장되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최동용 시장의 뜻이 담겼다. 재선에 성공한 원주시 원창묵 시장은 경제 활성화에 포커스를 맞춰 공모를 통해 시정 구호를 바꿀 계획이다.

3선의 최명희 강릉시장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도시에 걸맞게 ‘2018년 세계 속의 강릉이 시작됩니다’로 시정 구호를 바꿨다. 재선의 김연식 태백시장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 지역발전을 꾀하겠다는 의미로 ‘백두대간의 중심, 산소도시 태백’으로 바꿨다.

 시장이 바뀐 속초·동해·삼척시도 시정 구호를 바꿨다. 속초시는 관광과 경제를 연계한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속초’로, 동해시는 ‘시민중심, 경제중심, 행복도시 동해’로, 삼척시는 복지에 중점을 둔 ‘시민중심 행복 삼척’으로 정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취임사에서 “관광패턴 변화에 맞는 시스템과 제도개선으로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 1번지 명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새 군수가 취임한 홍천·횡성·평창·정선·화천·고성군도 군정 구호를 바꿨다. 홍천군은 ‘밝은 미래 희망찬 홍천’, 횡성군은 ‘하나된 횡성, 도약하는 횡성’, 평창군은 ‘도약하는 평창, 함께 웃는 군민’, 정선군은 ‘꿈과 미래가 실현되는 역동적인 정선-다이내믹(Dynamic) 정선’, 화천군은 ‘행복한 마음, 신나는 사람, 밝은 화천’, 고성군은 ‘살기 좋은 고장, 살고 싶은 행복 고성’으로 정했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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