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이병기·김명수로 타깃 옮기는 야당

이병기(左), 김명수(右)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7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8명 후보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최경환 후보자로 부인과 장남·장녀의 재산을 포함해 총 46억993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말 신고한 45억8566만원에서 반년 사이에 1억1400만원이 증가했다. 이병기 후보자는 26억8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최 후보자 다음으로 많았다. 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자는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2억8514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재산은 파주시의 건물을 포함해 4억9800만원이었으며 장녀 학자금 대출을 위한 채무 2억5000만원이 있었다.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9억6000만원을 신고했는데 온라인 교육업체인 ‘아이넷스쿨’의 코스닥 주식 3만 주(평가액 3975만원)를 보유하고 있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재산이 14억8850만원이었는데 5세 장녀가 1763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김희정 후보자를 제외한 남성 후보자 7명은 전부 병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기 후보자는 1975년 5월 입대해 같은 해 12월 가사 사정을 이유로 육군 이병으로 전역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77년 3월 입대해 84년에 전역했는데 79년 9월부터 84년 6월까지 ‘해외교육파견’ 명목으로 프랑스 국립정보통신대에서 전산학 박사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최 후보자 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병역특례 복무 도중 병무청의 허가를 받아 유학을 다녀온 다음 다시 복무를 해 병역특례 복무기간을 모두 채웠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지난 5일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됐던 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시한만료로 25일 다시 요청서를 국회에 내기로 했다.

 청문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요청서가 제출된 날부터 20일(부득이할 경우 10일 연장 가능) 이내에 마쳐야 한다. 이에 따라 인사청문회는 양당 원내대표의 협의를 거쳐 다음 달 7일부터 11일 사이에 집중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002년 대선 당시 불법 대선자금 전달 혐의로 10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은 이병기 후보자와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김명수 후보자를 주 타깃으로 삼을 예정이다.

새정치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박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 번도 통과된 적 없었던 논문표절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치공작 연루 국정원장 후보자 등 문제 있는 인사들의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야당은 박근혜 정부 흔들기를 이쯤에서 멈추고 국정운영에 초당적인 협력 자세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또 새정치연합 박지원 의원이 문창극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을 맡았던 것과 관련, “과거 비리전력에다 지금도 비리혐의로 재판 중이고, 후보자에게 개인적인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분이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에 내정되는 일도 있었다”며 야당의 공세를 사전 차단했다.

이소아·하선영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