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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선영, 남편의 김연아 팬심 극구 거부 “결혼 생활 위기 올까봐…”


방송인 안선영이 ‘피겨 퀸’ 김연아를 향한 남편의 애정에 급제동을 걸었다. 안선영은 19일 저녁,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연아와 친구들, 제이에스티나 써머 나이트’ 행사 사회를 맡았다. 무대에 오른 그는 “부산에서 사업을 하는 남편이 김연아 선수의 열혈 팬이다. 내가 사회를 보러 간다니까 열일 제쳐두고 서울로 따라 나서겠다는 걸 간신히 떼놓고 왔다. 이제 결혼한지 8개월차 신혼인데, 위기를 불러올 순 없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도 김연아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수많은 톱스타의 알몸ㆍ민낯에도 익숙한 이들이지만 김연아 앞에서는 “정말 연예인이다. 가슴이 콩닥 거린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일씨는 “어떤 톱스타가 보여도 워낙 자주 보고 친해서 가볍게 인사를 나누는 정돈데, 연아씨는 그렇게 안된다. 같이 휴대전화로 사진도 찍고 SNS에도 올려야겠다”고 말했다. 박태윤씨는 김연아에게 줄 화장품 선물을 준비해 와선 쑥스러워 건네지 못하다 MC 안선영에게 부탁해 간신히 김연아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그는 선물을 전달하는 순간에도 “떨려서 말도 잘 못하겠다”며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강승민 기자 quoiqu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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