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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학생도 무상급식 합시다"

새누리당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자(오른쪽)와 진보 진영의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당선자가 16일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 이날 두 당선자는 혁신학교 설립 등 일치하는 공약을 임기 내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부산=송봉근 기자]


서병수(62·새누리당) 부산시장 당선자와 김석준(57) 부산시교육감 당선자가 16일 대안학교와 혁신학교 설립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6·4 지방선거 이후 보수로 분류되는 광역단체장 당선자와 전교조 출신 교육감이 만나기는 처음이다.

보수시장·진보교육감 당선자
대안·혁신학교 신설도 합의



 두 당선자는 이날 부산시청 근처 음식점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혁신학교·공립대안학교 설립, 외국어교육 활성화, 특성화고 교육 강화, 진로교육체험센터 설치,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무상급식 확대 등 6개 교육정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대안·혁신 학교 설립과 무상급식 확대는 김 당선자의 공약이며 나머지는 두 당선자가 공통으로 약속했다. 합의 내용은 서 당선자 측의 성현철 대변인, 김 당선자 측의 김형진 대변인이 공동 발표했다.



 두 당선자는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고교 과정의 공립대안학교를 설립하기로 했다. 혁신학교는 김 당선자가 30개(초등 20개, 중등 10개) 설립을 약속했지만 부산시와 교육청의 재정 상황을 봐가며 추진하기로 했다. 두 당선자는 또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를 회화 중심으로 집중 교육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실업계고)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협조해 맞춤식 교육을 강화하고, 원도심(중구)과 신도심(해운대 등) 간의 교육격차 해소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중학교 무상급식 도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대변인들은 “교육복지 차원에서 무상급식을 점차 확대하는 데 공감하고 예산을 고려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부산 은 초등학교만 무상급식을 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시는 무상급식 비용으로 교육청에 306억원을 지원했다. 두 당선자는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분기별로 만나기로 했다.



부산=김상진 기자

사진=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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