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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산학협력 기사] 프로야구 올스타전 선수단이 투표? 왜 하는거지?

7월 7일 열리는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팬 투표가 지난 10일 시작되었다.

인터넷을 이용한 팬 투표 집계방식은 매년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인기구단의 선수들에게만 투표가 집중되어 상대적으로 팬이 적은 구단의 선수들은 감독추천의 경우가 아니면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기 때문이다.

2010년, 2012년 올스타전의 경우 동군의 ‘베스트 10’에 롯데 선수가 각각 8명, 10명이 몰린데 이어 2013년엔 서군의 ‘베스트 11‘을 LG의 선수들이 싹쓸이 했던 것. 이 때문에 한국 프로야구 위원회(KBO)에서는 올해부터 네티즌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의 방식을 도입, 팬 투표가 진행 중이다.

2013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 웨스턴 리그 ‘베스트 11‘에서 LG선수들이 싹쓸이 한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회의적으로 보는 의견이 적지 않다. 선수단 투표의 실효성이 얼마나 되는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한 야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무리 선수단 의견이 30%가 반영된다고 하지만, 선수단 투표에서 자(自)팀 선수들을 많이 뽑을 경우 인터넷 투표의 결과와 달라질 것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적지 않게 제기되었다.

1인 1표의 방식이나 투표 가능한 기간의 축소, 한 팀당 투표 가능한 선수들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개선하자는 의견은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팬들이 제시 해왔던 많은 개선안들을 제치고 도입된 이번 올스타전 선수단 투표라는 제도가 100% 팬의 투표로 결정되는 방식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객관적인 투표가 필요하다.

디지털미디어학과 서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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