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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곤 김해시장 "김해 68%가 아파트주민 관리비 30% 꼭 낮출 것"

김맹곤 김해시장
재선에 성공한 김맹곤(69) 김해시장은 다시 영남 유일의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현역 단체장이 됐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의 김정권 새누리당 후보를 252표 차로 힘들게 이겼다. 야권 성향이 강한 김해의 현직 시장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전한 선거였던 셈이다.



 30대에 서울에서 건설자재를 판매하는 ‘명성상사’를 운영했다. 이후 명진주택건설㈜, 새서울종합시장㈜ 등을 차례로 창업해 자수성가했다. 하지만 1997년 외환위기로 어려움에 처하자 사업체를 모두 정리했다. 이때 김혁규 전 지사의 권유로 경남개발공사 사장을 맡으면서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됐다. 재산 91억여원은 사업체를 운영한 덕분이다.



 그는 “저를 지지하지 않은 민심 또한 김해시민의 소중한 목소리”라며 “53만 김해시민만 보고 행정을 펼쳐 혁신경제도시, 명품교육도시, 품격 문화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안전 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승리 요인은.



 “4년간 살기 좋은 대도시 면모를 갖춘 결과가 표로 이어진 것 같다. 시의 빚을 1381억원 갚아 절반으로 낮췄고, 4년간 1조3533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국·도비를 확보했다. 난개발 방지조례 개정, 구로다전기 등 세계 굴지의 기업을 유치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 재임기간 반드시 실천할 핵심 공약은.



 “아파트 관리비 인하와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달 2만원씩 효도수당 지급, 중학생 무료급식, 산업단지 조성, 일자리 창출, 글로벌기업 유치 등은 정말 해결해야 할 과제다.”



 - 아파트 관리비 30% 절감은 어떻게 가능한가.



 “김해시민 68%인 36만 명이 아파트에 산다. 시에 공동주택지원과를 두고 전문가와 함께 ‘주민학교’를 운영해 관리비 절감방안을 연구하겠다.”



 - 재정 압박의 요인인 경전철 문제는 어떻게 하나.



 “앞으로 시가 20년간 매년 670억원 정도 적자를 보전해줘야 한다. 승객 증가는 한계가 있어 국비 지원이 있어야 한다. 지난 2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에 참석해 경전철 건설비의 60%와 적자보전 부담액(MRG)의 50% 지원을 강력 요청했다.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해결할 것이다.”



 일부에서 ‘불통’ ‘독선’ 이미지가 강하다고 평하는 데 대해 그는 “그릇된 관행과 기득권을 타파하기 위한 개혁 조치 때문이었다”며 “앞으로 더 겸손한 자세로 시정을 펴겠다”고 다짐했다. 부산 동성고와 단국대 법률학과를 졸업했으며, 경남도개발공사 사장,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부인과 1남2녀를 두고 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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