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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다시 오는 재즈 거장 '코리아'

재즈계의 두 거장,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73·사진)와 비브라폰 연주자 게리 버튼(71)이 한국을 찾는다. 13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The DUO’라는 부제로 공연을 올린다. 두 사람이 함께 내한하는 건 2007년 이후 7년 만이다. 40여 년간 드물지만 진하게 호흡을 맞춰온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근작인 듀오 앨범 ‘핫 하우스’(2012)를 중심으로 건반 즉흥 연주의 정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성이 코리아(Corea)라 한국과 더 친숙한 칙 코리아와 이메일 인터뷰를 나눴다.



게리 버튼과 대구·서울 콘서트

 60년대 마일스 데이비스 밴드에서 음악을 시작한 그는 라틴음악·일렉트릭·클래식 등과 재즈를 접목해 혁신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퓨전 재즈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그는 내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국(나의 국가 :-) 방문은 언제나 즐겁다”며 이모티콘을 섞어 익살스럽게 답했다.



 - ‘핫 하우스’에서 존 레논, 폴 매카트니, 셀로니어스 몽크 등의 곡을 재해석했다.



 “게리와 나는 다른 사람들이 작곡한 곡을 바꾸는 과정에서 우리의 취향을 탐구해 보자고 했다. 편곡 과정은 무척 즐거웠다. 게리는 비브라폰의 혁신가다. 순수 예술가이자 특출난 즉흥 연주자로 늘 내게 영감을 준다.” (게리 버튼은 4개의 채로 연주하는 주법을 개발하는 등 후대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 당신도 일흔이 넘었지만 늘 새 것을 시도한다.



 “나는 항상 가장 예술적인 방식의 창조적 모험을 즐긴다. 음악을 만들고 사람들의 정신을 충만하게 해주는 것은 큰 기쁨이다.”



 - 당신처럼 되고 싶은 젊은 예술가들이 많다.



 “그들에게 스스로의 예술적 판단을 믿으라고 북돋아주고 싶다. 예술가에겐 어떤 충고도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자신만의 특별한 취향이 창조의 힘이기 때문이다.”



 - 다음 프로젝트는.



 “웹사이트 ‘칙 코리아 뮤직 워크숍(chick coreamusicworkshops.com)’으로 전세계 관객을 만나는 것이다. 많은 음악가들의 질문에 답하고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김효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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