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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 일병 … 한국 배구 구하기

월드리그에 출전 중인 남자배구 대표팀 주장 한선수(29·사진)는 국방부 소속이다. ‘한선수 일병’이 9월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 복무 중 대표팀 지각 합류
아시안게임 금 목표 구슬땀

 한선수는 지난해까지 대표팀 주전 세터로 활약했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프로배구 역대 최고 연봉(5억원)으로 대한항공과 재계약했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정규시즌 개막전만 치르고 갑자기 입대했다. 입영연기 기한을 넘겼기 때문이다. 상무 입대 연령(27세)도 넘긴 한선수는 상근예비역이 됐다. 대한항공은 물론 대표팀에도 큰 타격이었다.



 박기원 대표팀 감독은 대한배구협회에 한선수가 꼭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정식으로 한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을 국방부에 요청했다. 결국 한선수는 동료들보다 4주 늦게 진천 선수촌에 합류할 수 있었다. 한선수의 몸 상태는 썩 좋지 않았다. 신병교육대 퇴소 후 어깨가 아파 팔을 올리기 힘들 정도였다.



 월드리그에서 박 감독은 이민규(22·러시앤캐시)를 주전 세터로 쓰고 한선수를 백업으로 기용하고 있다. 한선수가 체력과 감각을 끌어올릴 시간을 주기 위해서다. 한선수는 “경기를 뛰면서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다. 꾸준히 훈련을 한다면 9월께엔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남자배구는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한선수는 “2009년 처음 대표팀에 들어왔을 때보다 책임감이 크다. 어렵게 기회를 얻었으니 죽을 각오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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