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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50대 전업주부, 노후에 월 300만원 쓰려는데

Q 서울 신정동에 사는 전업 주부 정모(59)씨. 남편은 생수대리점을 운영하는데, 앞으로 3년 정도만 더 일할 생각이다. 모아 놓은 자산은 거주 아파트 3억5000만원, CMA 2억5000만원, 상가 1억2000만원 등 8억5000만원가량 된다. 한 달 수입은 사업소득 100만원을 포함해 260만원 정도. 결혼적령기인 아들 둘이 있다. CMA예금 등을 정리해 아들 둘의 결혼지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자산은 노후자금으로 활용하려고 한다. 노후생활비는 월 300만원 정도를 원한다.



주택연금 들고 ELS이자 배당주 펀드에 재투자를

A 정씨네는 노후에 국민연금 76만원, 상가임대료 50만원, 연금보험 50만원 등이 생기지만 이걸로는 원하는 노후생활비를 만들 수 없다. CMA예금도 아들 둘의 결혼자금으로 쓰고 나면 활용할 여지가 줄어든다.



 노후에 현금흐름을 만드는 좋은 방법이 있다. 주택연금이다. 주택연금은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에 이은 제 4의 연금이다. 보유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높은 베이비 부머에겐 부족한 현금흐름을 채워주는 적절한 구원 투수다. 노후에 살고 싶은 거주지에 살게 해주면서 매달 연금이 꼬박꼬박 들어와 월급 타는 맛까지 느끼게 해준다. 자영업자로 퇴직금이 없고 국민연금를 조기수령해 노후자금이 절대 부족한 정씨네에게 주택연금 가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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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연금서 매월 77만원 나와=올 들어 주택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입조건도 크게 완화됐다. 무엇보다 상속이나 이사 등으로 인한 일시적 2주택자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일시적 2주택자가 주택연금에 가입할 경우 3년 이내에 주택 한 채를 처분해야 한다. 그동안 주택연금 가입이 안 됐던 상가주택 등 복합용도주택도 가입대상에 들어갔다. 단, 전체 면적 중 주택이 차지하는 면적이 50% 이상일 경우에 허용된다. 아울러 주택연금은 가입자 사망 시 국민연금과 달리 배우자에게 기존의 월 지급금액이 그대로 나가며, 기초노령연금 수급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정씨네가 현재 기준시가 3억5000만원인 거주 아파트를 담보로 주택연금을 가입하게 되면 매월 77만원의 연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보다는 금융상품투자를=정씨는 CMA의 2억5000만원으로 소형 아파트를 구입해 아들한테 물려주고 용돈을 받아 노후 생활비에 보탤 생각을 하고 있다.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노후 재원이 모자라는 상태에서 현금자산을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아파트의 수익률이 떨어진 데다 현금흐름을 늘리는 일이 먼저이기 때문이다. 부동산보다는 금융상품 투자로 자산을 불려가다가 아들의 결혼자금을 지원하는 쪽이 낫겠다.



 우선 CMA 자금 중 1억원을 코스피와 홍콩항셍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ELS(지수연계증권)에 가입하자. 만기는 보통 3년이지만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도 주어진다. 매월 42만원의 이자수령이 가능하다. 또 1억원으로 상속형 즉시연금 가입을 권한다. 매월 30만원의 연금을 비과세로 받을 수 있다. 다달이 ELS에서 나오는 이자와 즉시연금에서 발생하는 연금은 고배당 국내주식형이나 주식혼합형 펀드에 적립식으로 재투자하기 바란다. 소형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보다 이 방법이 유동성이나 수익성 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적립식 재투자로 결혼자금 마련=정씨네는 남편이 사업을 접게 될 3년 후 주택연금에서 77만원, 불입 중인 연금보험에서 매월 50만원의 소득원이 새로 만들어진다. 여기에 국민연금과 상가임대료, 아들로부터 받고 있는 용돈을 합치면 사업소득 100만원이 사라진다 해도 월 300만원의 노후생활비는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두 아들의 결혼자금은 사업을 청산할 때 받게 될 보증금 6000만원, 적립식 재투자 자금, 3500만원 상당의 토지 매각대금으로 충당 가능하다.



서명수 객원기자



◆ 재무설계 도움말=홍동우 삼성패밀리오피스 FO, 김동일 삼성생명 FP센터 과장, 김선아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WM팀장, 김용태 외환은행 스타타워 WM센터 PB팀장



◆ 신문 지면 무료 상담=e메일(asset@joongang.co.kr)로 전화번호와 자산 현황, 수입·지출 내역 등을 알려 주십시오. 신분을 감추고 게재합니다.



◆ 대면 상담=전문가 상담은 재산리모델링센터로 신청(02-751-5524)하십시오. ‘위스타트’에 5만원을 기부해야 합니다.



◆ 후원=미래에셋증권·삼성생명·외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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