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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15) 불고기 - 한식 대표 메뉴

불고기는 한국사람뿐 아니라 외국인도 좋아하는 대표적인 한식 메뉴입니다. 쇠고기를 얇게 썰어 식감이 부드러운 데다 달콤한 간장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 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오래 사랑받아온 메뉴인만큼 역사가 깊은 오래된 불고기 전문점이 많은데요. 이번에 소개할 두 집도 1939년 지금 주인의 할머니가 문을 열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다만 만드는 방법은 다릅니다. 한 곳은 고기를 미리 양념에 재워두는 반면 다른 한 곳은 얇게 썬 생고기를 익힌 후 과일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이번 주 맛대맛 라이벌 내용은 만화로 구성했습니다.



1·2위 어떻게 선정했나



江南通新은 레스토랑 가이드북『다이어리알』이윤화 대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배한철 총주방장, 롯데호텔서울 무궁화 천덕상 주방장, 식도락동호회 에피큐어 최유식 대표, 음식평론가 강지영씨의 추천을 받아 5개 식당을 후보로 추렸습니다. 이후 후보 식당 5곳을 4월 23일자 江南通新에 공지한 후 일주일동안 독자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한일관과 사리원 서초점이 각각 1, 2위로 뽑혔습니다. 라이벌 (16) ‘감자탕’ 결과는 6월 18일 발표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삼계탕 투표 방법은 15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위 한일관

양념 고기로 서울에서 75년




● 대표메뉴: 불고기(200g) 2만9000원, 서울냉면 1만원, 전통갈비탕 1만5000원 ● 개점: 1939년(화선옥으로 시작, 1945년 한일관으로 이름 바꿈, 2008년 신사동으로 본점 이전) ● 특징: 고(故) 신우경 할머니가 1939년 종로에 문을 연 후 75년 동안 서울의 대표적인 불고기 전문점으로 이어오고 있다. 처음엔 소고기 등심을 너붓너붓하게 썰어 양념에 재워 구워내는 너비아니 형태였다. 기계로 얇게 썬 후 양념애 재운 고기를 육수와 함께 끓여먹는 지금의 육수 불고기는 60년대 후반 선보였다. 너비아니보다 푸짐해 보일 뿐 아니라 육수에 냉면 사리, 계란 등을 넣어 함께 먹을 수 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을지로 페럼타워, 종로 경복궁사거리에 지점이 있다. ● 주소: 강남구 압구정로 38길 14(강남구 신사동 619-4) ● 전화번호: 1577-9963 ● 좌석수: 450석(룸 20개) ●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9시30분(명절 당일 휴무) ● 주차: 발레파킹(2000원)





































































2위 사리원 불고기 서초점

생고기로 황해도에서부터 75년



● 대표메뉴: 사리원 불고기(150g) 2만9000원, 육수불고기(250g) 2만6000원 ● 개점: 1991년(1991년 도곡동에서 시작, 2000년 서초점 오픈) ● 특징: 고(故) 구본임 할머니가 1939년 황해도에서 ‘시별리’라는 이름으로 불고기 식당을 운영한 게 사리원으로 이어졌다. 구 할머니는 얇게 썬 소고기를 구워 소스에 찍어 먹게 만들었다. 소스는 당뇨를 앓던 남편을 위해 설탕 대신 과일·채소로 단맛을 냈다. 사리원 불고기가 건강 불고기로 불리는 것도 이 덕분이다. 며느리에 이어 지금은 친손자인 나성윤 대표가 3대째 운영하고 있다. 도곡동과 신도림 디큐브시티, 여의도 IFC몰에 직영점을, 필리핀에 2개의 가맹점이 있다. ● 주소: 서초구 서운로 136(서초2동 1321-7) ● 전화번호: 02-3474-5005 ● 좌석수: 300석(룸 15개) ●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연중무휴) ● 주차: 발레파킹(무료)









































































조경규 작가는 1974년생. 본업은 그래픽디자이너. 만화도 그린다. 중국요리 탐방 만화 『차이니즈봉봉클럽』과 식도락만화 『오무라이스 잼잼』 등 음식 만화로 주목받았다. 만화 원고료는 전부 먹는 데 투자하는, 그야말로 발로 뛰는 식도락가 만화가다.





취재=송정 기자

구성·그림=조경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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