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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런 '김보성 열풍' 왜

김보성의 ‘비락 식혜’ CF 한 장면. 진지한 가운데 코믹해 보이는 ‘의리 열풍’을 확산시킨 계기가 됐다.
김보성의 ‘의리 열풍’은 느닷없는 구석이 있다. TV에서 뜬금없이 의리를 외쳐대는 그의 캐릭터처럼 그의 인기도 갑작스레 폭발했다.



20여년 일관되게 외쳐온 '의리' … 세월호 정국 만나 인기 급상승

 포털사이트 ‘줌인터넷’에 의뢰해 지난해 1월~올 5월 인터넷에 올라온 김보성 관련 키워드를 분석했다. 그의 인기가 치솟은 건 지난달 7일 팔도 ‘비락 식혜’ CF가 공개된 시점이었다. 검색건수는 4월 6782건에서 한달새 2만6629건으로 4배 급증했다.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광고는 그가 “우리 몸에 대한 으리(의리)!”를 외치며 쌀가마니를 후려치는 장면이 우스꽝스럽게 묘사됐다. 음료 매출은 광고 공개 이후 40% 이상 늘었다. 네티즌도 모나리자를 ‘모나으리자’로, 그리스도를 ‘그으리스도’로 말장난하며 의리 열풍을 확산시켰다. 광고를 기획한 김기홍 팔도 광고디자인팀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새로운 CF가 공개되지 않던 가운데 홀로 돌출하면서 더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정덕현 방송평론가는 “20여 년간 의리를 외친 일관성, 네티즌의 놀이 문화, 세월호 정국, 그리고 캐릭터의 묘미를 살린 광고가 절묘한 타이밍에 만나 폭발력을 만들었다”고 평했다.



이정봉 기자



◆김보성=본명 허석. 1989년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로 데뷔했다. 90년대 영화 ‘투캅스’ 시리즈로 전성기를 열었다. 연기 변신을 위해 의사 역에 도전한 2003년 영화 ‘최후의 만찬’이 흥행에 실패하며 연기 인생에 위기가 닥쳤다. 2014년 ‘의리 열풍’의 주인공으로 다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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