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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집단휴업 12일 3000여 곳

전국의 주유소 네 곳 중 한 군데 꼴인 3029곳이 12일 하루 일제히 집단 휴업에 돌입한다. 가짜 석유 근절을 위해 정부가 다음 달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거래상황 기록 주간 보고제도에 반발해서다.



주간 보고제 시행에 반발

 한국주유소협회는 9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간 보고를 2년간 유예해 달라”며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2차 휴업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협회가 조사한 휴업 참여 주유소는 전국 1만2600여 개 가운데 3029곳이다. 서울에선 600여 개 주유소 가운데 61곳이 이번 집단 휴업에 동참한다. SK에너지·에쓰오일·GS칼텍스·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체의 직영 주유소와 전국 1000여 곳의 알뜰주유소는 문을 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 수급안정을 위해 매월 주유소의 거래 상황을 보고받아 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가짜 석유가 시장을 혼탁하게 만들자 석유 거래량을 근거로 가짜 석유를 단속하겠다며 보고를 주간 단위로 바꿨다. 김문식 주유소협회 회장은 “가짜 석유 근절에 효과가 없는 정책임을 건의했고, 경영난에 처한 주유소에 과도한 부담을 지운다고 호소했지만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현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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