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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정치 데뷔 무대서 대역전극

윤장현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는 여론조사에선 경합이 예측됐지만 4일 선거 결과는 압승이었다. 윤 당선자가 4일 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시스]
정치 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65) 광주광역시장 후보의 역전극이었다. 전략공천 논란으로 한때 여론조사에서 20%포인트 차까지 뒤지던 윤 후보는 5일 오전 1시 현재 57.4%의 득표율로 무소속 강운태 후보를 앞서면서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



광주광역시장 당선자
전략공천 논란 이기고 당선
안철수, 광주서 신임 받은 셈

 광주는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가 지난달 기습적인 전략공천으로 강 후보와 이용섭 후보 대신 시민운동가 출신 윤 후보를 택하면서 선거기간 내내 잡음이 일었다. 그러나 광주의 ‘전략적 선택’은 윤 후보에게로 향했다. 광주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될 경우 야권 전체의 성적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란 분석이다. 안철수 대표에 대한 신임투표 성격으로 비친 상황에서 안 대표의 손을 들어 준 것일 수도 있다. 강 후보가 선거운동 내내 ‘밀실야합 공천’ ‘낙하산 공천 심판론’을 내걸자 윤 후보는 “저를 당선시켜 차기 대선 주자인 안 대표에게 힘을 실어 달라”는 정권교체론으로 맞섰다.



 그런 윤 후보를 위해 안 대표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세 번이나 광주를 찾았다.



 광주에서 안과 의사로 일하며 20여 년간 시민운동에 전념해 온 윤 후보는 통화에서 “토건 중심이 아닌 사람과 현장 중심의 시정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문답.



 - 여론조사 서 강 후보에게 밀린 적이 더 많았다.



 “광주 부흥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판단이 나를 선택하게 만든 원동력인 것 같다. 역사적으로 광주는 늘 전략적인 판단을 해 온 곳이기도 하다.”



 -전략공천으로 선거 내내 논란이 많았다.



 “전략공천은 내가 요구해 된 것도 아니었고 바란 적도 없다. 전혀 예상치 못한 정치적인 상황에 갇히니, 나 윤장현의 정치적인 지향점이 묻혔다. 그러나 여론은 나중에 ‘인간 윤장현’을 봐 주셨고,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해 주셨다.”



 -시정 운영 계획은.



 “광주는 지난 20여 년간 고위 관료 출신들이 시장직을 맡아 왔다. 관치의 연장이란 느낌이 적지 않다. 시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공감하겠다. 토건 중심보다 사람 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하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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