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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수소연료전지차 양산 체제… 벤츠·도요타보다 1년 앞서

현대차가 지난달 17일 경기도 용인 마북캠퍼스에서 선보인 ‘투싼 수소연료전지차(투싼iX)’. 지난해 2월 세계 최초로 양산했다. 2025년까지 1만 대 이상을 국내에 보급할 계획이다. [사진 현대자동차]


연비 및 환경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 세계 자동차 업계는 그린카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완성차 7900만대 중 친환경차 비중은 2.1% 수준이었다. 2020년에는 7.6%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전사적 투자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2020년까지 글로벌 선두 업체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현대기아차는 1998년부터 차세대 자동차로 꼽히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개발에 나섰다. 수소연료전지차는 물 말고는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현대차는 지난달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를 국내에 발표했다. 올해는 광주광역시(15대)를 시작으로 서울·울산·충남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에 4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총 1만대 이상의 수소연료전지차를 국내에 보급할 계획이다.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 양산 체계 구축은 벤츠·GM·도요타 등 글로벌 경쟁사보다 1년 이상 빠르다.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최고 속도 시속 160㎞,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은 12.5초로 내연기관 자동차에 버금간다.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가 415㎞ 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현대차의 자체 기술력이다.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차의 주요 부품을 국내 200여 협력사와 협업을 통해 개발, 전체 3만여 개의 부품 중 95% 이상을 국산화했다. 이기상 현대차 환경기술센터장(전무)은 “이같은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2018년까지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2020년 글로벌 리더로 부상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기아차 쏘울EV(전기차)와 내년 현대차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내놓는 등 친환경차 라인업도 강화한다.



 친환경차 R&D 투자 확대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도 분명하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 “친환경차 및 전자제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우수 인재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지속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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