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문맹 할머니 늦깎이 공부, 중입검정고시 합격



【단양=뉴시스】이성기 기자 = 예순 여섯 살 먹은 문맹 할머니가 늦깎이 공부를 시작, 올해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하는 중입 검정고시에 합격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단양군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소백학교 학생 양한희(66) 할머니다.



양 할머니는 2011년부터 단양읍 노동리 학습장에서 주 3회 2시간씩 문해교사로부터 읽기, 쓰기 등 한글을 깨우쳤다.



단 한 번도 수업에 빠진 적이 없을 정도로 근면 성실했다.



그 결과 올해 초등학교 학력 인정 중입 검정고시에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황혼의 나이에 비로소 문맹의 설움을 딛고 중입 검정고시에 합격한 양 할머니의 이야기는 주위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양 할머니는 "단양 소백학교를 통해 한글을 깨우치고 중입 검정고시에도 합격해 정말 기쁘다"며 "지금까지 지도해 준 교사와 단양군 관계자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했다.



양 할머니의 검정고시 합격 소식을 들은 정옥림 문해교사와 학생, 가족도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단양 소백학교는 2006년 문을 열어 현재 17곳의 학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4명의 교사가 문맹 노인 180여 명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학생은 대부분 환갑이 넘은 65세 이상의 고령자다.



sklee@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