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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하락세 멈춰…대국민담화 영향 미쳤나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34일째인 1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이 하락세에서 벗어나고 있다.



23일 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갤럽이 발표한 5월 셋째 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박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8%로 집계됐다. 이는 전 주에 비해 2%p 오른 수치다.



반대로 박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1%로, 전 주보다 1%p 떨어졌다. 의견 유보는 11%(어느 쪽도 아님 5%, 모름 또는 응답 거절 6%)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고와 관련해 19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갤럽 조사 기준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였던 4월 셋째 주까지 59%를 기록했던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은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4월 다섯째 주는 48%, 5월 첫째 주와 둘째 주는 46%로 나타났다.



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율이 소폭 오른 큰 원인은 5월 둘째 주까지 세월호 사고 발생 이전보다 10%p 가량 50대 연령층의 긍정 평가율이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데 있다”며 “50대는 60대 이상과 함께 박 대통령의 가장 큰 지지 기반으로서 19일 대국민담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평가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이렇다.



50대는 응답자의 68%, 60세 이상은 77% 이상이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20대는 61%, 30대는 62%, 40대는 52%가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578명)은 그 이유에 대해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1%)’, ‘주관·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2%)’, ‘전반적으로 잘한다(11%)’, ‘세월호 사고 수습 노력(9%)’ 등을 꼽았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를 한 응답자들(493명)은 ‘세월호 사고 수습 미흡(31%)’,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12%)’,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0%)’, ‘소통 미흡(10%)’ 등을 지적했다.



박 대통령의 인사 문제와 세월호 참사에 따른 후속 조치인 해양경찰청 해체 등을 지적한 응답자도 각각 7%, 2% 있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전 주보다 1%p 내린 39%, 새정치민주연합은 1%p 오른 25%였고, 통합진보당과 정의당 각 2%, 그리고 ‘지지 정당 없음 또는 의견 유보’가 31%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2일 나흘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자 수는 1204명(총 통화시도 6895명, 응답률 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다.



한편 갤럽이 20~22일 간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별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896명, 휴대전화 RDD,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3%p, 응답률 17%)를 살펴보면, ‘대통령의 사과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가 44%, ‘그렇지 못했다’가 38%, 의견 유보 18%였다.



담화에 제시된 박 대통령의 세월호 사고 관련 후속조치에 대해선 ‘적절하다’가 43%, ‘적절치 않다’가 38%, 의견 유보 19%로 집계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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