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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서커스·마술 … 장르 복합무대의 묘미

올림픽 역사상 가장 아름다웠던 개막식, 1992년 알베르빌 겨울올림픽 개폐회식 연출로 프랑스 문화의 아이콘이 된 필립 드쿠플레가 14년 만에 내한한다. 드쿠플레는 무용·서커스·마술·마임·연극·영상을 총동원한 동심과 장난기 넘치는 한바탕 쇼로 ‘드쿠플러리’란 신조어와 함께 21세기 복합 공연예술의 탄생을 이끈 주인공. 태양의 서커스 ‘아이리스’, 크레이지 호스 ‘욕망’ 등 무용의 경계를 확장해 대중예술의 예술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인물이다.

2012년 초연해 유럽 전역을 투어하며 큰 인기를 끈 내한작 ‘파노라마’는 제목 그대로 지난 30년간의 대표작을 엮은 작품. 변화무쌍한 작품 스타일 속에서도 드쿠플러리만의 확고한 예술혼으로 살아 있는 인간미와 유머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다. 유명 디자이너 필립 기요텔의 파격적인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이 줄에 매달려 아크로바틱 댄스를 추다 스크린에 투사된 영상과 그림자 놀이를 하며, 기이한 동물로 변신하기도 하는 등 시종일관 코믹하고 익살스러운 장면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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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