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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미술을 낳다

‘Saturation with Red Dots’(2007), Acrylic on canvas, 40.3 x 40.3 cm
2011년 파리 베르사유 궁전을 자신의 작품으로 채운 세계적인 조각가이자 개념 미술가인 베르나르 브네(Bernar Venet·73)는 작품의 영감을 수학에서 얻었다. 복잡한 수식을 배경으로 2차 함수 그래프의 아름다운 곡선에 천착한 바 있다. “수학에 대해 얼마나 알기에 이런 수식으로 작품을 만드느냐”는 질문에 그는 “과일과 꽃을 잘 그린 세잔도 식물학자는 아니었다”고 웃으며 반박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쇠를 엿가락처럼 휘두른 뒤 평면으로 작업한 철제부조 ‘그립(GRIB)’ 연작과 ‘그립’을 바탕으로 한 드로잉 작품, 1960년대 수학적 도표와 순수 과학의 학술 정보를 바탕으로 한 회화 작품 등 총 30여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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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