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오늘 우크라이나 대선 … 무소속 포로셴코 당선 유력

25일 치러지는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무소속 페트로 포로셴코 후보(오른쪽)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지난 20일 선거유세를 위해 중부 체르카시를 방문한 포로셴코가 지지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뉴시스]
우크라이나 대선이 25일(현지시간) 치러진다.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지난 2월 시민혁명으로 축출된 지 3개월 만이다. 초콜릿 대기업 로셴을 소유해 ‘초콜릿 왕’으로 불리는 무소속 페트로 포로셴코(48)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다. 포로셴코가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를 해 결선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 짓느냐가 관심사다.

대선에는 모두 21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포로셴코는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선두를 달려왔다. 3개 여론조사기관이 공동으로 지난 8~13일 벌인 조사에서 포로셴코는 53.2%의 지지를 얻었다. 2004년 ‘오렌지 혁명’(민주 시민혁명)의 주역이었던 율리야 티모셴코(53) 전 총리는 10.1%에 그쳤다. 티모셴코는 야누코비치 정권에서 옥고를 치르다 지난 2월 야권의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풀려났다. 친러시아 성향의 동부 지역에 지지기반을 둔 세르게이 티깁코(54) 전 부총리는 8.8%로 3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1차 선거에서 50%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다 득표자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른다.

포로셴코는 친서방 노선의 빅토르 유셴코 정권에서 외무장관, 친러시아 성향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정권에서 경제장관을 역임했다. 이런 경력 때문에 그는 최악의 상태인 러시아와의 관계에서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과 협력하는 것을 지지하면서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을 위한 주민투표에는 반대한다.

이번 대선은 동부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참여 거부를 선언한 가운데 치러져 ‘반쪽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선을 이틀 앞둔 23일엔 친러 분리주의 민병대와 정부군의 유혈 충돌로 최소 17명이 사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민의 선택을 존중할 것”이라며 대선 결과를 인정하겠다는 뜻을 23일 밝혔다. 푸틴은 대선 이후 ‘우크라이나 차기 정권 인정’과 ‘연방제 개헌’을 교환하자고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합참의장)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의 러시아군이 철수 중이며 다음달 8일까지 철수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의회도 회원국 선거 오늘 마무리
지난 22일 시작된 유럽의회 선거는 마지막 날인 25일에도 전체 28개 회원국 중 21개국에서 실시된다. 22일 치러진 네덜란드 선거에선 선두를 다툴 것으로 예상됐던 극우 자유당(PVV)이 출구조사 결과 4위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르트 빌더스 당수가 이끄는 자유당의 예상 지지율은 12.2%다. 선거를 앞두고 지난 수개월간 자유당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려왔다. 친EU 성향의 정당들인 중도파 ‘민주66’은 15.6%로 1위, 기독민주당(CDA)은 15.2%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마르크 뤼테 총리의 집권 자유민주당(VVD)은 12.3%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다.

구독신청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