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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5000만원, 장남 3000만원 … 거리에 현상금 전단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22일 발부됐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날 유 회장 부자를 지명수배했다. 서울 종로구의 거리에 유 회장을 수배하는 전단지가 붙어 있다. [뉴스1]


유병언(73·전 세모그룹 회장) 청해진해운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22일 발부됐다. 검찰과 경찰은 유 회장과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장남 대균(44)씨를 지명수배하고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의 신고 보상금을 걸었다.

법원, 심사 없이 구속영장 발부
1390억 횡령·배임·탈세 혐의
"죄질 비해 현상금 적다" 평가도
이미 밀항 가능성 . 뒷북 우려



 인천지법 최의호 영장전담 판사는 “유씨가 도주한 것으로 판단되며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유 회장은 지난 16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의 소환 요구에 불응한 뒤 20일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수사팀은 21일 구인장 집행을 위해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대한 수색을 벌였지만 유 회장을 찾지 못했다. 검찰은 법원에 ‘집행 불가’를 이유로 구인장을 반환하고 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22일 실질심사 없이 기록 검토만으로 영장을 발부했다.



 지금까지 드러난 유 회장의 혐의는 횡령·배임과 조세포탈 등 세 가지다. 횡령 및 배임 액수는 총 1289억원, 조세포탈(사진사업 관련 증여세) 금액은 101억원에 이른다.





 2010년 이후 컨설팅비로 계열사들에서 받은 120억원과 2008년부터 상표권 사용료 명목으로 챙긴 98억원 등 총 218억원을 횡령한 혐의다. 2005년과 2009년 자신이 부도낸 세모를 되찾아오는 과정에 세모 자산을 담보로 차입한 298억원을 인수대금으로 사용한 배임 혐의도 있다. 2011년부터 계열사에서 사진 대금으로 446억원을 받아 해외 1인 주주회사로 빼돌린 사실도 드러났다. 가치가 없는 국제영상 주식을 계열사들에 고가에 매각해 27억원을 남긴 혐의도 적용됐다.



유 회장에 대한 신고 보상금은 5000만원, 대균씨는 3000만원이다. [뉴스1]
 검찰은 유 회장 일가의 재산환수 작업을 위해 재산목록 리스트를 만들고 있다. 현재까지 1000억원 정도의 재산을 파악했다. 그러나 이는 향후 발생한 피해 보상에 어림도 없는 액수다. 이에 따라 수사팀은 별도로 유 회장 재산추적팀을 가동하고 있는 국세청·금융감독원과 협조해 재산추적팀을 확대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초 검찰은 구인장 만료기한이 이날 자정인 만큼 23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하루 먼저 구인장을 반환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은 유 회장 부자를 검거하지 못할 경우 지금껏 잘해온 수사 전체가 실패로 규정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들의 밀항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고, 검찰의 금수원 진입이 너무 늦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에 대해 검찰 고위 관계자는 “신속한 조사를 통해 지난 13일께 유 회장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이 금수원에 인의 장막을 치고 진입을 방해해 신도들을 설득하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경찰도 유 회장 일가 검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상수배 외에 유 회장 부자 검거에 1계급 특진을 내걸었다. 하지만 유 회장에 5000만원, 대균씨에 3000만원으로 책정된 보상금이 죄질에 비해 너무 적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에 대해 검찰은 “규정과 예산을 고려했을 때 전례 없이 높은 금액”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청의 ‘범인검거공로자 보상금 지급기준액’ 규정에 따르면 5000만원 이하의 보상금은 ‘3인 이상 살해’나 ‘폭력조직 및 범죄단체의 수괴’에 해당한다.



인천=이가영·노진호 기자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본 인터넷 신문은 지난 4월 16일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와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정정 및 반론보도문 게재합니다.



유 전 회장이 달력을 500만원에 관장용 세척기는 1000만원에 판매한 사실이 없으며, 금수원에는 비밀지하 통로나 땅굴은 존재하지 않으며 유 전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무관함은 지난 세 차례 검찰 수사 결과에서 밝혀졌으며 이는 지난 5월 21일 검찰이 공문을 통해 확인해 준 바 있으며, 유 전 회장이 해외밀항이나 프랑스에 정치적 망명을 시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해당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또한, 유병언 전 회장은 청해진해운 관련 주식을 소유하거나 4대보험이나 국민연금을 받은 사실이 없으므로 실소유주나 회장이라 할 근거가 없으며, 유 전 회장은 1981년 기독교복음침례회 창립에 참여한 사실이 없고 해당교단에 목사라는 직책이 없으며,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으로 추정되는 2400억의 상당부분은 해당 교단 신도들의 영농조합 소유의 부동산이며, 기독교복음침례회에는 해당 교단을 통하지 않고는 구원을 얻을 수 없거나 구원받은 후에는 죄를 지어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교리는 없으며, '세모'는 삼각형을 '아해'는 '어린아이'를 뜻하며, 옥청영농조합이나 보현산영농조합 등은 해당 영농조합의 재산은 조합원의 소유이며, 기독교복음침례회 내에는 추적팀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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