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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총리 내정자 "소신을 갖고 대통령께 가감 없이 진언할 것"

안대희 새 국무총리 내정자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후보자 지명 소감을 밝혔다.

안 내정자는“침몰사고로 인하여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과 아직도 가족의 따듯한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위로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국가적 위기 극복에 얼마나 기여할지 두려움을 느낀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개인의 삶을 모두 버리고 비정상적 관행, 부정부패 척결을 통해 공직 사회를 혁신해 국가와 사회를 바로 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초임검사 때부터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고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평생을 살아왔다”며 “이와 같은 저에게 국무총리 역할을 맡기는 건 바로 과거 수십년동안 쌓여온 적폐들을 일소하고 개혁을 추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안 내정자는 “우리사회 만연해 있는 물질만능주의 풍토와 자본주의 탐욕은 국가와 사회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말했다. 기성세대의 잘못으로 젊은 세대가 피해를 입으면 안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비정상인 형태의 정상화’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안 내정자는 “그간 관행으로 불려온 비정상적인 형태들을 뿌리까지 제거하지 못한다면 젊은 세대들이 그러한 질곳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 개인적인 삶을 모두 버리고 비정상적 관행의 제거와 부정부패 척결을 통해 공익적 사회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헌법이 명한 대로 대통령을 충실히 보좌해 대통령께서 여러 차례 밝히신 강력한 국가 개조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대통령을 진정으로 보좌하기 위해 헌법과 법률에 따라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해 국가가 바른 길, 정상적인 길을 가도록 소신을 갖고 대통령께 가감 없이 진언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내정자는 1955년생으로 경남 함안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중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안 전 대법관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2·3부장을 거쳐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 과장을 2번 역임하는 등 검찰의 주요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6년 대법관에 임용돼 2012년 퇴임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은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조를 추진하기 위해 안 전 대법관을 총리 후보로 내정했다” 며 “안 전 대법관은 불법 대선자금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통해 국민적 신뢰를 얻은 인물로 국가개조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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