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판정 항의로 선수 철수 … 김응용 감독 퇴장 당해

프로야구 한화의 김응용 감독이 21일 서울 목동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선수단을 철수시켰다가 퇴장당했다. 김 감독이 퇴장을 당한 건 해태 시절이었던 1999년 4월 30일 이후 15년 만이다. 심판에 대한 불신이 커진 끝에 심판에 맞선 73세 노장이 퇴장까지 당했다.

 한화가 4-2로 앞선 6회 말 2사 2루에서 넥센 윤석민은 한화 윤근영을 상대로 3루 선상을 타고 흐르는 타구를 때렸다. 김준희 3루심은 페어를 선언했고, 2루 주자 김민성이 홈을 밟았다. 김 감독은 곧바로 그라운드에 올라가 원현식 주심에게 윤석민의 타구가 파울이라고 주장했다. 판정이 번복되지 않자 김 감독은 선수들을 그라운드에서 철수시켰다. 원 주심은 경기를 지연시켰다는 이유로 김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오후 8시53분 중단된 경기는 11분 후 재개됐다.

 통산 최다 퇴장(6회) 기록자인 김 감독이지만 지난해 한화 지휘봉을 잡은 뒤 좀처럼 항의를 하지 않았다. 전날 넥센전에서 이영재 주심이 태그아웃 상황을 세이프로 판정하는 오심을 저질렀을 때도 자리를 지켰다.

 전날 판정과 달리 이날 윤석민의 타구는 모호했다. 타구가 3루를 통과하기 전 페어 지역에서 튀었지만 두 번째 바운드는 파울라인을 제법 벗어난 위치였다. 중계화면을 봐도 파울인지 페어인지 구분하기 어려웠지만 김 감독은 강하게 어필했다. 한화는 4-4로 쫓겼다가 9회 김태균의 만루홈런으로 9-7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비디오 판독을 올 시즌 중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석민의 타구처럼 중계카메라를 활용한 비디오 판독에도 사각지대가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삼성 이승엽은 포항 롯데전에서 4회, 5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2003년 6월 22일 대구 SK전 이후 3986일 만에 연타석 대포를 기록했다. 삼성은 7-5로 승리, 7연승을 달렸다. 광주에서 LG는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선발 우규민의 호투로 KIA를 4-0으로 이겼다. 창원에서 SK는 NC를 10-2로 꺾었다.

김효경 기자

◆프로야구 전적 (21일)

▶한화 9-7 넥센 ▶LG 4-0 KIA
▶삼성 7-5 롯데 ▶SK 10-2 NC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