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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그녀의 분석 … 56% "혼전 관계 가능"

안녕하세요. JTBC ‘마녀사냥’에 출연 중인 곽정은 연애칼럼니스트입니다. ‘대학생 성 리포트’ 결과에서 몇 가지 흥미로운 대목을 발견했어요. 우선 결혼 전 수용할 수 있는 성적 행위에 대해 ‘섹스’라고 답한 비율(56.3%)은 제가 연애 칼럼 관련 일을 시작한 12년 전보다 분명히 늘었어요. 그때는 ‘혼전 섹스’가 비교적 특별한 사건이었죠. 하지만 요즘 강의를 다녀보면 가끔 여성들이 이런 질문을 해요. “혼전순결주의자인데 남자들이 싫어하겠죠?” 섹스가 결혼과 결합되는 특별한 의식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이라면 할 수 있는 일로 점차 변하고 있다는 거죠.

 마찬가지로 ‘나는 개방적이라고 생각한다’에 대한 답(65.7%)이 남녀 모두 과반이 넘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죠. 성 관련 설문지에서 ‘개방적’이라는 단어를 보았을 때 자신의 이미지와 긍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요즘 대학생들의 성의식이 이전 세대들과 차별되는 부분입니다. ‘결혼 상대가 성 경험이 적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은 이채롭네요. 아마 예전이었다면 설문 문항에 ‘적은’이 아니라 ‘없는’이라고 적었을 거예요. 이 질문에 남녀 공히 40% 정도가 ‘그러지 않아도 된다’라고 대답한 것 역시 성적인 경험을 순결과 결부 짓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난 결과로 보입니다. 순결 이데올로기로부터 자유로워진 사람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뜻이겠죠.

곽정은 연애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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