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지하철 금정역서 폭발사고 11명 부상





500여 명 대피 … 한때 운행중단
당인리 화력발전소서도 화재
대구 고등학교선 교실서 불 나















19일 하루 동안 지하철과 화력발전소, 고교에서 폭발과 화재 사고 등이 잇따랐다.



 이날 오후 6시50분쯤 경기도 군포시 지하철 4호선 상행선 금정역에서 전동차 상부에 있던 전기절연장치(애자)가 폭발했다. 사고 당시 전동차가 역 구내로 진입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플랫폼 계단 유리난간이 깨지면서 승차 대기하던 1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승객과 주민 등 50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파손된 애자를 복구해 12분 만에 열차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애자 파손은 1년에 한두 차례 발생한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31분쯤에는 서울 마포구 당인리 서울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4호기 변압기에서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났다”며 “소방차 53대와 소방관 189명을 동원해 발생 8분 만인 4시39분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 전기공급시설에는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구조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당인리발전소는 1930년 1호기가 준공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화력발전소다.



 교실 화재사고도 있었다. 이날 오후 7시3분쯤 대구시 중구 경북대부고 2학년 6반 교실(5층) 청소도구함에서 불이 났다. 이때 복도를 지나던 교생 김모(22)씨가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다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불은 11분 만에 진화됐다. 이때 교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원인은 감식을 해봐야 알겠지만 방화 가능성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15분쯤 부산지역 한 구청 공익요원 A씨가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5층 서점에 전화를 걸어 “왜 책을 파느냐. 3시간 뒤 테러를 하겠다”고 위협했다. 이 바람에 서점 등에 있던 고객 3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전화 발신지를 추적해 공익요원을 이날 오후 4시쯤 부산진구의 한 레포츠센터에서 붙잡았다. 공익요원은 “테러영화를 보고 장난 삼아 전화했다”고 진술했다.



글=윤호진·김윤호 기자

사진=김경빈 기자



사진설명



19일 오후 6시50분쯤 경기도 군포시 지하철 4호선 금정역에서 전동차 상부에 있던 전기절연장치가 폭발해 승객 11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