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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틀 벗는 금융지주사들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금융지주회사의 틀을 벗어던지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씨티금융지주는 금융위원회에 한국씨티은행과의 합병 인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씨티금융지주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씨티은행과의 합병을 통해 지주사 체제를 포기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10년 6월 공식 출범한 씨티금융지주는 4년 만에 과거의 은행 체제로 돌아가게 됐다.



씨티금융지주, 씨티은행과 합병
SC·우리도 지주사 해체 가능성

 씨티금융지주 측은 “현재 금융지주 내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자산과 영업 비중이 97%에 달해 지주사의 의미가 없어진 상황”이라며 “지주사 소속 인원을 모두 은행으로 이동시켜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을 효율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 금융지주도 지주사 체제 포기 가능성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증권·펀드서비스·캐피탈·저축은행 등 5개 계열사를 두고 있는 SC금융지주는 이 중 캐피탈과 저축은행을 매물로 내놓은 상태여서 자연스럽게 지주사 체제가 해체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국내 최초 금융지주사인 우리금융지주도 계열사들의 순차적 분할 매각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 올 하반기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지주사 체제에서 벗어나는 방안이 유력한데 현재 상장사인 우리금융지주에 비상장사인 은행을 합병할지, 아니면 우리은행에 우리금융지주를 합병시켜 은행을 상장할지 등 방안을 놓고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상반기 중에 논의가 마무리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안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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