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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지난 12일 열린 전시 개막식에는 아동학대협회 이배근 회장과 한국SGI 김인수 이사
장(가운데) 등을 포함해 다수의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사진 SGI]


핵무기 없는 세계 연대전
18일까지 국회서 무료 입장

“원자폭탄을 증오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존엄을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한 전시장의 벽면에 적힌 마구치 츠토무씨의 말이다. 그는 1945년 태평양 전쟁 당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이중 피폭을 겪었다. 이 같은 원자폭탄에 대한 잔혹한 실상과 핵 폐기를 위한 세계 동향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연대-용기와 희망의 선택展’(이하 연대전)이 12일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홀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국제창가학회(SGI)와 핵무기 폐기 국제 캠페인(ICAN)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는 한국 SGI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의회·한국기자협회·연합뉴스·한겨레신문사·한국예총·국회환경포럼 등이 후원한다.



 이 전시는 지난 2012년 8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제20회 IPPNW(핵전쟁방지를 위한 국제의사기구) 세계총회’의 특별행사로 처음 막을 올렸다. 이후 노르웨이·스위스·뉴질랜드·필리핀·미국·스페인 등지에서 차례로 개최됐다.



 이번 전시의 콘셉트는 ‘양방향’으로 기존 전시물 구성 자체와 확연히 다르다. 첫 패널부터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소중한 것은 무엇이고 또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하는지 대화를 통해 타인과 의견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전시는 40개 패널 3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패널에서는 ▶인간의 상호연관성과 의존성 ▶핵무기의 생성 및 위협 등 다각적인 문제점 ▶핵무기 폐지를 위한 각 개인의 실천과 선택의 중요성 등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핵무기의 심각하고도 파괴적인 결과에 대해 인도주의·환경·의료·경제·인권·에너지·과학·정치·정신적문제·사회적성별·세대·안보 등 12가지 관점에서 설명했다.  



김만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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