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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책임진다' 분데스리가 4명, 대표팀에 합류

[앵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를 휘저었던 태극전사죠. 손흥민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이 네 선수가 어제(13일)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네 선수는 베스트 일레븐 경쟁의 최대 변수인데요.

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축구의 상징색인 붉은색으로 머리를 물들인 손흥민.

[손흥민 축구 국가대표/레버쿠젠 : 머리가 진하게 됐네요. 머리를 몇 번 감으면 (염색이) 빠질 거라 생각해요.]

스물두 살, 대표팀 막내지만 2년 연속 두 자릿수 골로 차붐과 어깨를 나란히 한 손흥민, 해외언론은 그를 한국의 키플레이어로 지목합니다.

마인츠가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구자철에, 올여름 도르트문트에 합류하는 지동원, 그리고 중앙수비수 가운데 유일한 유럽파인 아우크스부르크 홍정호까지.

분데스리가에서 국제 경쟁력을 확인한 이들, 브라질 월드컵을 향한 도전장도 호기롭게 던집니다.

[구자철 축구 국가대표/마인츠 : 농담으로 독일 선수들과 우리가 16강 가면 옆 조인 독일을 만나니까 그때 보자고 얘기를 하죠.]

[지동원 축구 국가대표/아우크스부르크 : 원정에서 8강이란 게 없었고 그런 동기부여가 있기 때문에 정말 한 번 해보고 싶다는 그런 마음가짐이 있어요.]

첫날 9명에 이어 분데스리가 멤버까지 가세하면서 대표팀에는 최종엔트리 23명 중 13명이 모였습니다.

컨디션 회복을 위해 소집훈련 이틀째에도 가벼운 훈련이 이어진 대표팀, 본격적인 전술훈련은 23명 전원이 모이는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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