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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 심근경색 시술 받고 회복 중

이건희(72) 삼성전자 회장. [사진 중앙포토]
이건희(72) 삼성전자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삼성그룹은 이 회장이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갑작스런 호흡곤란을 일으켜 인근 순천향대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다고 11일 밝혔다. 응급실 도착 직후 이 회장은 급성 심근경색(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곧바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받았다.



이후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 회장은 중환자실로 옮겨져 회복 중이며, 안정을 되찾았다고 삼성그룹 측은 전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순천향대병원에서 응급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졌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시술도 잘 끝나서 뇌 손상 같은 후유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942년생인 이 회장은 1990년대 말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발을 막기 위해 겨울에는 미국 하와이나 일본 등 따뜻한 지역에 체류해왔다. 올해는 1월 초 신년행사 뒤 출국해 3개월가량 해외에 머물면서 요양과 경영구상을 하다 지난달 17일 귀국했다.



삼성서울병원에는 이 회장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에버랜드 패션사업부 사장 등 3남매가 병실을 지키고 있다. 이 부회장은 다음 주 중반까지 예정돼 있던 미국 출장을 중단하고 귀국했다. 다음은 의료진과의 일문일답.



-심장마비 시간이 얼마나 됐나.



"순천향대병원 응급실 도착 직후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나 즉시 심폐소생술을 통해 심장기능을 회복했다. 현재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다."



-추가 처치는 있나.



"심장 기능이 크게 호전되어 이의 유지를 위한 보존적 치료(약물 및 수액치료)를 하는 중이다."



-심근경색 발생 징후를 사전에 알 수 없었나.



"징후 없었다."



-예상되는 후유증은.



"아직 단언하기는 이르지만 순천향대병원에서 초기 응급치료를 매우 잘 했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시술도 성공적이었으므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언제 퇴원이 가능한가.



"지금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



최준호·김영민 기자 joo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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