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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원내대표 다음은 당 대표? 부총리?

최경환 새누리당(오른쪽)·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박준규 전 국회의장 노제에 참석한 뒤 본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날 1년 임기를 마친 두 원내대표는 악수를 나누고 등을 두드려 주는 등 서로를 격려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8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김성룡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7일 임기 1년의 원내대표직을 마쳤다. 8일 의원총회에서 추대 형식으로 선출되는 이완구 신임 원내대표에게 자리를 넘긴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그만두라는 소리 안 듣고 마치게 돼 참으로 다행스럽다”며 “박근혜 정부의 1기 원내대표로, 성공적으로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대한민국을 선진국 반열에 올려야 한다는 간절함으로 죽기살기로 일했다. 대한민국을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레일을 까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1년 임기 끝 "무난했다" 평가
친박 핵심 … 휴식 길지 않을 듯



 그는 1년을 되돌아보면서 “녹록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대화록 실종 사건, 국정원 댓글 사건 등 대선 불복 심리에 기인한 정치 쟁점으로 대치 정국은 하루도 바람 잘 날 없었다”는 것이다. “선진화법을 무기로 야당은 하나의 쟁점에 모든 민생 법안을 인질로 삼아 국정 운영의 발목을 잡는 인질 정치를 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1039건의 법안과 결의안 등을 처리해 같은 기간 이명박 정부(817건)나 노무현 정부(430건)에 비해 처리한 안건은 많았다. 여야 대치정국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무난하게 국회를 운영한 셈이다. 다만 지난해 5월 원내대표 경선 당시 “청와대에 생산적인 쓴소리를 하겠다”던 약속을 지켰는지에 대해선 평가가 갈린다.



 향후 계획에 대해 최 원내대표는 “심신이 지쳐 쉬고 싶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지만 친박(親朴) 핵심 중 핵심인 그가 오래 쉴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정치권은 오히려 원내대표 다음 코스를 더욱 주목하고 있다. 그는 청와대와 직접 소통하는 몇 안 되는 여권 인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인은 “서청원·김무성 의원의 대결 구도에 낄 생각 없다”고 부인하지만, 7월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거친 경력에 비춰 지방선거 전후로 예상되는 개각 때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글=권호 기자

사진=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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