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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신안보관'

시진핑(習近平·사진) 중국 국가주석이 새로운 아시아 안보 협력기구의 창설을 주창할 방침이다. 20~21일 상하이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亞信會議·CICA)에서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CICA 차기 의장국 대표로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CICA 정상회담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14개국 정부 수반 및 40여 개국이 참석한다. 한국은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바마 '아시아 중시' 견제
새 안보 협력기구 제안할 듯

 아직 구체적 내용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시진핑 외교 독트린 중 하나인 ‘아시아 신안보관’을 추구할 수 있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안보관은 시 주석이 지난해 10월 열린 ‘주변 외교 업무 좌담회’에서 ‘친밀·성실·혜택·포용’이란 지도 이념과 함께 제시한 다자외교 전략이다. 이를 아시아에 보다 중점을 둬 추구한다는 게 아시아 신안보관이다.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장은 이에 대해 “미국의 ‘아시아 중시 정책’에 맞설 중국의 아시아 전략 수립이 시급했다는 의미”라고 말한다. 아시아 신안보관에 대해 친강(秦剛)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아시아의 공동·종합·협력·지속 가능한 안보를 추구하겠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특징은 강온 양면성이다. 서울대 조영남(국제대학원) 교수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진핑의 실용외교는 핵심이익 수호에는 강경책을, 일본·필리핀을 제외한 주변국에는 온건책을 펼칠 것”이라며 “주요 국가에 맞춤형으로 정교하면서 강력해진 중국 외교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군불 때기도 시작됐다. 류젠차오(劉建超)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는 지난달 ‘신안보관’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에 참석해 ▶미·중이 충돌할 수밖에 없다는 숙명론 ▶미·중 갈등을 틈타 이익을 취하려는 어부지리론 ▶미·중이 아시아를 공동 통치할 것이라는 공치론은 모두 오류라며 아시아 정세의 정확한 이해를 촉구했다.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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