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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녀들 대행진 … 판 커진 LPGA

톰슨(左), 리디아 고(右)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10대 소녀들의 돌풍이 거세지고 있다. 대표 주자는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17·뉴질랜드)와 6위 렉시 톰슨(19·미국)이다. 톰슨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리디아 고는 4월 말 끝난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LPGA 투어는 전통적으로 베테랑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통산 72승을 거둔 안니카 소렌스탐(44·스웨덴)은 20대 중반부터 30대 후반까지 꽃을 피우고 은퇴했다. 현역으로 활동 중인 통산 31승의 줄리 잉크스터(54·미국)는 39세였던 1999년 5승, 상금랭킹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최근에는 연령이 점점 어려지고 있다.

 소녀들의 등장은 투어의 규모가 커진 것과 관련이 있다. LPGA 투어는 1950년 창설 당시 총상금이 5만 달러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 상금은 5630만 달러(약 581억원)나 된다. 임경빈 J골프 해설위원은 “상금이 수천만 달러로 늘어나면서 프로 골퍼가 전문적인 직업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골프를 시작하는 연령도 어려졌다”고 분석했다.

 톰슨과 리디아 고는 5세 때, 헐은 2세 때 골프를 접했다. 어린 시절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았고, 나이가 어리지만 경험이 풍부하다. 톰슨은 2011년 9월 나비스타 클래식에서 당시 최연소 우승(16세7개월8일)을 차지하면서 2012년 나이 제한(만18세) 장벽을 넘어 프로가 됐다. 리디아 고는 2012년 8월 캐나다 여자오픈(15세4개월2일)에서 새로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고 올해 LPGA 투어를 밟았다.

  미국 ESPN은 “올해 LPGA 투어는 그 어느 해보다 흥미진진하다. 보지 않는다면 후회할 것”이라고 했다.

 LPGA 투어의 열기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노스 텍사스 LPGA 슛아웃 프리젠티드 바이 JTBC’로 이어진다. 리디아 고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불참하지만 톰슨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J골프가 1~2라운드를 2, 3일 오전 1시30분, 3~4라운드를 4, 5일 오전 4시부터 생중계한다. JTBC는 3~4라운드를 4, 5일 오전 5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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