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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어린이날을 지켜라 … 뽀로로도 라바도 쇼쇼쇼

어린이의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케로로(개구리 중사 케로로)·옐로우(라바)·자두(안녕 자두야)·헬로키티·타요버스(꼬마버스 타요)·뽀로로(뽀롱뽀롱 뽀로로)·테디베어1·테디베어2·로티&로리(롯데월드)·레드(라바).




[커버스토리] 동심 홀리는 '캐릭터 어벤져스'

부모에게 어린이용 캐릭터는 애증의 관계다. 맞벌이 부부나 가사노동이 만만치 않은 집에서는 ‘뽀롱뽀롱 뽀로로’ 같은 TV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 인형이 보모이자 친구일 때가 허다하다. 이른바 ‘어리광 진압용’으로 TV와 장난감은 부모에게도 고마운 아이템인 셈이다.



하나 걱정도 남는다. 유아의 TV 시청이 훗날 스마트폰·태블릿 등의 미디어 중독이나 주의력 결핍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라도 나오면 부모의 가슴은 덜컹 내려앉는다. 집에서 TV 애니메이션과 인형만 끼고 사는 우리 아이를 어찌하면 좋을까.



그래서 TV 인기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꾸민 테마 시설이 있는 것이다. 캐릭터와 함께 놀다 보면 적어도 TV 앞에서만 사는 아이들을 집밖으로 데리고 나올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최근 장안의 화제 ‘타요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시내버스 안팎에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티커를 둘렀을 뿐인데 우리 어린이들은 버스를 못 타서 안달이었다.



혹시 ‘대체 왜?’라고 생각하는 어른이 있다면 TV 외화 ‘전격 Z작전’이 유행하던 당시를 떠올리시라고 권한다. 대답 없는 손목시계에 대고 “키트!”를 소리쳐 불렀던 꼬마 시절을 생각하면 의문이 조금이나마 풀릴까.



테디베어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직접 만지고 만들어 봐야 직성이 풀리는 지금의 아이들에게 캐릭터 테마 시설은 꿈 같은 공간이다. 좋아하는 캐릭터를 만나고, 만지고,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이고 만들고 그릴 수도있으니 말이다. 이를테면 TV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세계를 그대로 옮겨놓은 ‘뽀로로파크’에서는 뽀로로가 주인장 노릇을 하고, 인형 박물관 ‘테디베어 뮤지엄’에서는 테디베어가 스스로 역사가 되어 어린이를 맞이한다.



이번 주 week&은 자신의 테마 시설을 거느린 내로라하는 캐릭터들을 한데 모았다. 아니, 어렵게 모셨다. 어느 캐릭터는 “노는 물이 다르다”며 단독 촬영을 요구했고, 어느 캐릭터는 대만에서 물 건너오느라 일정 조율에 애를 먹었다. 그래도 어린이를 위한 촬영이라는 취지에 다들 기꺼이 동참했다. 타요버스·뽀로로·라바·테디베어·헬로키티 등 난다 긴다 하는 캐릭터가 함께 어우러졌으니 ‘키즈 어벤져스’ 라고 불러도 좋겠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테마파크·호텔·리조트의 소식도 함께 전한다. 올해도 동심을 설레게 할 이벤트가 풍성하다. 덧붙여 국내 여행 활성화 프로젝트 ‘관광주간’의 할인 이벤트를 활용한 가족여행 코스도 짜봤다. 자고로 아이는 어른 하기 나름이다. 캐릭터의 힘을 빌리든, 관광주간의 혜택을 누리든, 올 어린이날 연휴엔 다들 센스 만점의 부모가 될 일이 많아지겠다.



글=백종현 기자=

사진=안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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