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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장 최종 후보 오세정·강태진·성낙인

서울대 총장 최종 후보 3인이 확정됐다.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는 30일 7차 회의를 열고 총장예비후보 5명 중 3명을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오세정(61·물리천문학부) 전 기초과학연구원장, 강태진(62·재료공학부) 전 공대 학장, 성낙인(64·법학) 전 법대 학장이다(기호 순). 이날 총추위 위원 30명은 공모자들의 소견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을 한 뒤 점수를 매겼다. 총추위 평가 점수(가중치 60%)에 지난달 25일 열린 정책평가(가중치 40%) 점수가 더해져 최종 순위가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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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정 교수는 최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평가에서 20점대 후반의 점수로 1위를 했던 오 교수는 최종 평가에서도 유일하게 70점대의 점수를 기록했다. 오 교수는 자율적 교수평가제 실시와 정책지식연구원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태진 교수는 세종시에 정부정책전문대학원을 세우고 학사 3년6개월, 석사 1년6개월인 5년 기간의 학·석사 통합과정을 신설할 것임을 내세운다. 성 교수는 교수 정년 연장과 관악캠퍼스 연구병원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오 교수와 성 교수는 2010년 총장선거에서도 3인의 총장 후보에 올랐었다.

 이번 총장 선거는 예전에 비해 ‘조용한 선거’였다. 후보들이 상대 후보에 대해 네거티브 공세를 벌이거나 과도하게 지지층을 결집하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울대 사상 첫 간선제 선거인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총추위도 전 교직원에게 보내는 e메일 횟수를 2회로 한정하고 개별 방문·모임 등을 금지하는 등 후보들의 과열 선거운동을 제한했다. 이로 인해 후보들이 밝힌 정책과 비전을 평가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간선제로 학내 구성원의 의견이 선거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서울대 이사회는 6월 중 3명의 최종 후보 가운데 1명을 차기 총장 후보로 선정한다. 이사회는 학내 인사 7명과 학외 인사 8명으로 구성된다. 교육부·기획재정부 차관이 당연직 이사로 참여한다. 여기에서 선정된 차기 총장 후보는 교육부 장관의 제청 요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오는 7월 20일부터 총장직을 수행한다.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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