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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이벤트 | 다녀왔어요] 센강 사랑의 자물쇠





'자물쇠 없어도 우리 사랑 영원해'

여자들에게 프랑스 파리는 아주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퐁네프 다리, 수많은 박물관과 미술관, 명품숍까지…. 지금껏 예닐곱번 파리를 갔는데 시간이 나면 세느강을 산책하곤 했습니다. 천천히 강변을 걸어면서 감상에 젖기도 하고, 루브르 박물관이나 오르세 미술관을 들러기도 했었죠. 지난 해 여름 파리를 찾았을 때 퐁데자르 등 세느강 다리에 자물쇠가 달려 있는 것을 보고 '파리에 온 연인들도 별 미신을 다 믿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물쇠에 각자 이름을 쓰고 사랑의 마크를 그려넣은 후 열쇠를 세느강에 던져버리면 영원히 사랑이 이루어진다'라고 하더군요. 마치 우리나라 남산의 '사랑의 자물쇠'처럼요. 마침 어느 노부부가 자물쇠를 유심히 보고 있길래 셔터를 눌렀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생각을 했겠죠. '우리는 저런 것 안해도 이렇게 잘 살고 있는데….' 그 다리 너머로는 노트르담 성당이 있습니다. '노트르담 성당의 믿음과 사랑의 자물쇠 미신.' 참 아이러니한 풍경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유지태가 한 대사가 생각나더군요.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 우신정(46. 경기도 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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